서울남산국악당, ‘2022 남산초이스’ 개최 강민수·방지원·황민왕 아티스트 조명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의 '2022 남산초이스'가 11월 18일(금)부터 12월 31일(토)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남산초이스'는 2016년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올해는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이 진도, 동해안, 남해안의 굿을 재조명하고 무대화해 무속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굿 장르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 장르를 무대화시킴으로써 굿의 대중화와 다채로운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고취되고, 도심에서 펼쳐지는 굿 공연을 통해 만사형통을 축원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첫 번째 '남산초이스 : 강민수의 독경'은 진도 씻김굿과 단막극(놀부전 중 글 가르치는 대목, 다시래기 중 경문유희)을 연희자 강민수와 바라지의 음악으로 재구성한 악가무 일체의 공연이다.

두 번째 '남산초이스 : 동해UNIVERSE'는 단순히 과거의 것을 재현하는 의미의 RETRO와 또 한 번 즐기고 향유될 수 있는 NEWTRO와 함께 수없이 반복되는 진리를 우리는 다시금 상기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동해안굿을 토대로 새로이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 세 번째 '남산초이스 : 황민왕의 별신'이다. 별신은 신을 특별히 모신다는 의미를 가지며 걱정 근심이 생겼을 때, 자신의 힘이 미약함을 느낄 때, 신의 힘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우리 민족은 특별히 신을 모셔서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는다. 오늘 '각각'의 사정을 '우리'가 돼 살피고, 우리로 뭉쳐진 '마음먹음'이 우리가 원하는 그 어느 곳에 닿기를 빌며 황민왕의 방식으로 특별히 모신 신을 만나 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 남산초이스는 공연별 2회씩 진행되며,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공연한다. 11월 18일(금)부터 11월 19일(토)까지 강민수를 시작으로, 12월 9일(금)부터 12월 10일(토)까지 방지원이, 12월 30일(금)부터 12월 31일(토)까지 2022년도 마지막 무대를 황민왕이 장식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