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브(Highgrove)와 코츠월드 증류소(Cotswolds Distillery)가 자연과 유산, 그리고 영국 위스키 제조의 유구한 장인 정신을 찬미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인 하이브로브 에버그린 잉글리시 위스키(Highgrove Evergreen English Whisky) 출시 소식을 당당하게 발표했다. 하이브로브 에버그린은 하이브로브 영지(Highgrove Estate)에서 재배된 전통 품종 보리인 플루메이지 아처(Plumage Archer)를 사용하여 증류한다. 이 위스키는 버번 캐스크와 STR 레드 와인 캐스크의 희귀한 조합을 통해 숙성 과정을 거쳤기에 깊고 복합적인 풍미가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이렇게 완성된 위스키는 풍성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과일 향, 꿀맛이 나는 몰트, 그리고 온화한 향신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고, 여기에 레드 와인 캐스크에서 배어 나온 은은한 붉은 산딸기의 달콤함이 더해진다. 하이브로브 에버그린은 찰스 3세 국왕(King Charles III)이 직접 그린 그림이 삽화로 들어간 아름다운 선물 상자에 담겨 시판된다. 야생화 초원의 풍경(A View from the Wildflower Meadow)은 찰스 3세 국왕이 1
중국음악가협회(Chinese Musicians' Association)의 주관하에 '골든벨스타(Golden Bell Stars)' 현대식 중국 연주단이 한국에서 '실크로드의 꽃비(Silk Road Blossoms)'라는 제목의 중국 민속 음악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골든벨스타' 현대식 중국 연주단은 권위 있는 중국금종음악상(Chinese Golden Bell Award for Music)의 심사 위원과 금상 수상자를 비롯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음악가들과 우한음악원(Wuhan Conservatory of Music) 산하 동양식 중국 연주단의 재능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활기 넘치는 연주단은 중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황홀한 음악 여정을 선사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코리아아츠센터 파코 아트홀(11월 14일)과 배화여자대학교 대강당(11월 15일)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공연 모두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은 오랫동안 중국 전통 음악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데 매진해 왔다. 이 회사는 중요한 업계 파트너인 중국음악가협회와의
지난해 3월 뉴욕 전시를 마친 '덕화 백자' 국제 순회 전시회가 11월 20일 미국에서 다시 개막했다. 중국 동남부 지역에 소재한 덕화현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상 실크로드의 유명 거점인 광저우시에서 100여 점의 정교한 도자기 작품이 로스앤젤레스로 운반되어 미국 도자기 애호가들과 만났다. 미국인 관람객 프레드 슈테레(Fred Stehle)씨는 덕화 백자의 기술력과 뛰어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앞으로 중국 도자기 예술을 감상하고 중국 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3700년 전부터 도자기 제작이 시작된 덕화현은 당나라 후기에 이미 지역 도자기 산업이 형성되었던 것을 보여주는 중국 도자기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송나라 이후 번성했던 해상 실크로드 무역은 옥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정교한 조각 기법으로 유명한 덕화 백자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동아프리카, 중동,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출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 덕화현은 중국 최대의 도자기 예술품 생산 및 수출 거점 중 하나로 성장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및 지역에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데니스 멘차카(Denise Menchaca) 샌가브리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