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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전담 조직 신설

지난 12일 ‘농업인안전추진단’ 현판식…농작업 안전 서비스 체계 구축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 12일 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업인안전추진단'은 지난해 6월 '농어업인안전보험법'에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새로 설치한 전담 조직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농진청과 소속 연구기관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을 연계 또는 강화하고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 확대와 현장 지도 기능 강화 ▲농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한 안전 문화 확산 ▲농작업안전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활용 ▲농작업안전재해 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운영 등이다.

추진단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을 실천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배부하고 '안전 재해 제로(ZERO)' 실천 운동(캠페인)과 작목별, 영농시기별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지침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과 농작업안전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안전 지도자와 전문 상담사(컨설턴트)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보건을 위한 중앙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재배 작목, 재배면적, 건강관리 이력 등을 종합한 농업인 맞춤형 안전 건강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올해 상반기 안에 농업인안전추진단을 과 단위인 '농업인안전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인안전추진단장은 '농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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