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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응답자 중 38.7%가 면접 준비에 10만원 이하 지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취준생들이 면접 준비를 위해 보통 10만원 이하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19명을 대상으로 면접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7%가 10만원 이하로 지출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11~20만원을 지출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4.4%로 2위를 차지했으며, 21~30만원(16%), 31~40만원(9.2%)을 쓴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최대 20만원 내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가장 꺼려하는 면접 방식에는 등산이나 술자리 등 이색 면접을 제치고, 압박 면접이 56.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색 면접이 39.6%로 2위를 차지했고, 토론 면접이 36%, PT 면접과 리버스 인터뷰(면접자와 구직자의 역할을 바꾼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는 각각 23.4%와 18.9%를 기록했다.

압박 면접이 가장 꺼려지는 이유로 '지원자에 대해 알고 싶어 면접이 진행된다는 느낌보다는 극한의 상황까지 사람을 몰아간다는 느낌을 받아 부정적으로 느껴진다'는 답변이 있었다. 압박 면접의 경우, 대부분 긴장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이유로 가장 꺼려진다고 응답했다.

면접 준비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36.4%가 4~7일이라고 응답했다. 3일 이하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5.5%를 차지했으며, 2~3주 혹은 1~2개월 준비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19.1%와 1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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