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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10월 이후 물가 다시 안정…경각심 갖고 총력 대응”

20대 성수품 가격, 작년 대비 5% 이상 낮게…“필요시 추가조치 신속히 강구”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가운데 10월 이후부터는 다시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유가 상승과 호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일시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8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제 유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어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20대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관계부처가 함께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오는 6일부터 닭고기 추가 할당관세 물량 3만톤을 도입하고, 7일부터는 사과,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만톤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역대 최대인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김 차관은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800억 원이 확정되면 11일부터 연말까지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온,오프라인은 30%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40%로 각각 확대해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전산업의 디지털화로 글로벌 보안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정보보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이버보안 펀드에 내년도 200억 원을 신규 출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300억 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고, 사이버보안 핵심 기술개발에 내년도 1892억 원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판교,송파,동남권(부산,울산,경남) 등을 중심으로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해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정상외교 등 국제협력을 통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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