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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1차 협상 열려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착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우리나라와 몽골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1차 공식협상이 12.18(월)~12.20(수)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안창용 자유무역협정 정책관과 몽골 측 이데쉬 바트후(Idesh BATKHUU)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10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등 16개 분야에 대한 밀도있는 협상을 통해 신속한 논의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는 첨단산업 핵심자원 부국인 몽골을 경제동반자협정 우선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협상을 면밀히 준비해왔다. 금년 2월 몽골 어용에르덴(OYUN-ERDENE) 총리 방한 계기 협상 추진에 합의한 이후 3월 공청회 개최, 9월 협상계획 국회 보고 및 협상세칙 합의 등을 거쳐 금번에 제1차 협상을 개최하게 되었다.  

 

몽골과의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시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롭게 대두되는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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