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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항 사업 환경 설명회 개최, 한중 협력 강조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15일 중국 장수성 장가항시의 한국산업단지 사업 환경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가항시와 한국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한중 양국의 고위 지도자부터 다수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산기술지주, 노앤파트너스, 현대위아, 코오롱, 아이센스 등 기관과 회사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해 장가항시의 사업 환경과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장가항시의 높은 가능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언급됐으며, 한국 기업들은 장가항시의 매력적인 사업 환경을 엿볼 수 있었다. 

 

장가항 시는 중국의 핵심 경제 전략인 장강경제벨트, 일대일로, 장삼삼각주 통합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성장 항만 공업도시다. 1인당 GDP 3.5만달러로 전국 GDP의 0.3%를 차지하며, 전국 동급 도시 중에서 29년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동급 도시 중 최초로 UN에서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도 인정받았다. 

 

현재 장가항 시에는 1만6000여 개의 공업 기업이 입주해 있고, 포스코와 BMW, IEF, 현대위아 등 세계 500대 기업과 중국 500대 기업이 장가항의 우수한 사업 환경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를 주최한 장가항시한국산업단지는 상주 인구 12만, GDP 3조, 자체 활용 가능한 세금 2000억에 육박하는 거대한 산업공단이다.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 관리위원회의 지샤오양 주임은 중국의 장가항시는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발전을 기원했다. I-SENSE 남학현 대표이사는 기존의 중국 장가항시에 투자한 결과와 그에 따른 혜택을 소개하며, 장가항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부산기술지주, 노앤파트너스, 그리고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가 장가항시 한국 산업단지와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가항시의 경제적 발전은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강화돼 앞으로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협업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한중 협력 강조의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장가항시의 발전은 한국 기업에 더 큰 가능성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긍정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돼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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