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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중견기업계 매출 13%, 투자 27% 등 역대 최고 성장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발표
매출 13% 증가, 영업이익 9% 증가, 투자 27% 증가 등 큰 폭의 양적성장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12.28(목)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22년 결산기준, 이하 기본통계)」를 발표하였다. 

 

국내 중견기업 수는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년대비 96개사가 순증했는데, 대기업 성장 등 432개 기업이 중견기업에서 제외되고, 528개 기업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진입하였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959.0조 원으로 전년대비 106.3조 원이 증가(12.5%)하여 역대 최대수치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13.2%) 및 비제조업(11.7%) 부문이 모두 고르게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장비(43.5%), 바이오헬스(16.1%), 섬유(15.9%)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조 원(9.0%) 증가한 58.0조 원, 자산은 전년 대비 62.6조 원(6.1%) 증가한 1,096.7조 원으로 영업이익과 자산 모두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22년 중견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38.9조 원으로 전년대비 8.2조 원 증가(26.7%)하였고, 설비투자(32.3%)와 연구개발(R&D) 투자(11.9%)도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158.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0.4%)하였다. 이는 제조업 종사자 수는 증가(전년대비 1.0만명, 1.6% 증가)하였으나, 비제조업인 쿠팡의 대기업 신규진입 및 해당 고용인력(약 4.9만 명)이 중견기업 기본통계에서 제외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내 중견기업이 매출, 영업이익, 자산, 투자 등에서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1조 원 이상 우량 중견기업의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등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하고, '정부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무역,인력,연구개발(R&D) 지원 및 규제개선 등 기업 성장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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