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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시설·노후 전선 정비해 드립니다”

중기부, 다음 달 3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시장 모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전통시장의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과 노후 전선 정비 사업에 참여할 시장 모집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을 올해 두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 전선 정비와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높아진 전통시장 안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요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업 내용을 개선했다. 

 

먼저,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은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설비의 세부 규격을 명시했다. 

 

화재 알림시설의 성능과 안전기술 기준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화재예방시스템의 더욱 높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통시장 내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은 지원 대상 확대 및 요건 완화, 안전성,전문성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에 소외됨이 없도록 했다. 

 

그동안 시장 단위로 신청,지원했으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결과 전기안전 'E' 등급을 받은 개별 점포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업점포의 30% 이상이 필수 신청 요건이었으나 취약시장은 영업 점포의 20% 이상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수행 시공사는 공사 진행 전 과정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지역본부)의 조언과 검수를 받도록 의무화한다. 

 

한편 노후전선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한국전력공사가 전통시장의 자부담을 지원해 더욱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점포는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www.mss.go.kr)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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