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비 호주 전지훈련 중인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 17일 현지 대회 출격

이주호, 김우민과 지유찬, 2주간 훈련 소화 후 17일부터 2024 호주 오픈 선수권 출전
남 자유형 400m에 2023 챔피언 사무엘 쇼트, 도하 대회 우승자 김우민의 맞대결 성사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지난 1일 호주로 출국한 '파리하계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이 올림픽 D-100을 맞이하여 현지 대회에 출전, 경기력 중간 점검에 나선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7일부터 20일, 호주수영연맹 주최로 호주 골드코스트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4 호주 오픈 선수권대회(Australian Open Championships)에 경영 국가대표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과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3월 말,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치러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파리하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한 세 선수는 '파리하계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발탁되어 지난 1일, 호주 퀸즐랜드로 3차 국외 훈련을 떠났다. 

 

선샤인코스트 대학교(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수영부와 합동훈련을 통해 2주간 마이클 팔페리(Michael PALFERY)의 지도를 받은 세 선수는 16일 대회 장소인 골드코스트로 이동하여 실전 경험을 토대로 국외 훈련을 마무리한다. 

 

이주호는 남자 배영 전 종목(50m, 100m, 200m)에,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 100m와 접영 50m에 출전한다. 

 

남자 자유형 400m '월드 챔피언'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종목 2위였던 일라이자 위닝턴과 2023년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우승자였던 사무엘 쇼트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사실상 '올림픽 전초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외에도 100m, 200m, 800m까지 총 네 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현지에서 훈련을 지켜봐 온 이정훈 감독은 '마침 파리하계올림픽 D-100을 맞이하는 17일부터 중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이미 호주가 익숙한 김우민, 이주호 선수는 물론이고, 이번에 처음 온 지유찬 선수도 잘 적응해서 모든 훈련량을 적극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며 올림픽 준비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대회 참가 후 선수단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복귀 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하여 별도 휴식 없이 훈련에 계속 매진할 예정이다. 

 

[출처=대한수영연맹]



미디어

더보기
롯데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으로 가족친화경영 실천 롯데건설이 올 여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 올해로 31회차를 맞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해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86명의 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숙박하며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물놀이를 즐겼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일대에 객실 250실을 갖춘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