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대전에서 봅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 7월 3일(목)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았다. 이날 경기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 746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지난 6월 17일,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서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현장 경영 일정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김 회장은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고, 이후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접전이 이어지던 8회부터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최강 한화”를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한화토탈에너지스 직원은 회장님께서 응원전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장님의 직원들에 대한 진정성이 오늘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남다르다.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계속한 것은 물론, 지난 몇 년간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
2026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IFEMA 마드리드(IFEMA MADRID)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ourism Trade Fair, FITUR)가 지식 허브(Knowledge Hub)의 도입을 통해 관광 발전의 핵심 중추로서 기술적 차원을 강화한다. Hall 12에 마련된 '지식 허브'는 전 세계 디지털 생태계의 미래 지향적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업계의 미래를 정의하는 영향력 있고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한데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의 '프로페셔널 데이(professional days)' 기간인 1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Hall 12에서 국제 전문가들이 수백 건의 세션에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업계의 모범 사례를 나누며 관광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FITUR는 지식과 기술 확산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고, 기업과 관광지,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 허브', 트래블 테크놀로지의 중심 - 35% 이상 성장 '지식 허브'에는 작년 대비 35% 성장한 트래블 테크놀로지(Travel Technology) 구역이 마련됐다. 여기에 20개국에
아시아의 '음악 도시'로도 유명한 중국 북동부 '얼음 도시' 하얼빈에 39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와 여름 음악 축제를 즐기고 있다. 6월 27일 개막한 제37회 하얼빈 여름 음악 축제(Harbin Summer Music Festival)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하얼빈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현지 주민과 방문객들이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 공연, 전국 단위 공연, '동아시아 문화 수도'를 주제로 한 예술 주간 등 총 일곱 섹션으로 구성되어 올해 9월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에는 국제 음악 경연대회도 세 가지나 열린다. 2025년 쇤펠트 국제 현악 콩쿠르, 제20회 세계 색소폰 경연대회, 제7회 하얼빈 국제 아코디언 예술 주간이 그것이다. 하얼빈은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해, 여름 음악 축제 외에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공연도 79건이나 되며 3000여 가지 대중 예술 활동도 주제 별로 상시 열리고 있다. 피터 폴 카인라스(Peter Paul Kainrath)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회장은 하얼빈을 두고 백년 가까운 음악 역사와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문화 유산을 보유해 분위기가 매혹적이고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