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약

캠브렉스, API 제조 시설 확충과 미국 의약품 공급 회복력 강화 차원에서 1억 2000만 달러 투자

 

 

세계적인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캠브렉스(Cambrex)가 오늘 미국 사세 확충 목적으로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증가하는 의약품원료(API) 개발 및 제조 수요에 대응하고 급성장 중인 펩타이드 치료제 시장에서 자사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단행한 조치이다.

 

캠브렉스 CEO 토마스 로월드(Thomas Loewald)는 "고객사들이 정부 기관과 손잡고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으로 의약품 제조 시설을 이전하는 추세이다. 공급망의 보안과 회복력을 유지하려면 현지 API 생산이 필수적인데, 캠브렉스는 그와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실제로, 캠브렉스의 확충된 생산 시설을 활용하려는 고객사가 크게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아이오와주 찰스 시티 공장의 대량 생산 능력이 40% 증가하여 약 100만 리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지 면적이 약 18만 2000 제곱미터인 찰스 시티 공장에서는 고효능 분자와 규제 약물을 비롯해 다양한 API와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한다.

 

로월드는 "미국 내 핵심 치료제 공급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캠브렉스는 미국 제약 업계가 오랫동안 제조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매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인데 이어, 미국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API 제조 시설인 찰스 시티 공장의 이번 확충 결정은 소분자 의약품과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에 대한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캠브렉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캠브렉스가 그동안 약물 개발 및 제조 네트워크에 꾸준히 투자해 온 전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5년간 진행된 다음과 같은 확충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 아이오와주 찰스 시티에 고효능 API 및 대규모 제조 시설 추가 건립(2022년)
  •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 희귀병 및 희귀의약품 지정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최첨단 연구소, 임상 실험실, 중소 규모의 상업용 의약품 제조 시설 신축(2023년)
  •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펩타이드 치료제 생산 시설 확충 및 GMP 제조 시설 건립(2025년)

 

이와 같은 캠브렉스의 꾸준한 투자에서 제약 산업의 변화하는 요구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기술력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늘리려는 이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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