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채널 확보에 집중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hy는 상해를 포함한 중국 각 지역의 패밀리마트 2200개점과 세븐일레븐 600개점에 윌 2종을 입점하고, 판매에 나섰다. 향후 판매 지역이 확대되면 취급 매장 수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2억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천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중국 내 편의점 입점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유산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hy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사 대표 브랜드 윌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대만 등으로 거래 국가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2월 초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를 통해 미국에 선보인 윌은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에 글로벌운용사 CEO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27일 만 그룹(Man Group)의 그레고리 본드(Gregory Bond) 대표와 얼라이언 번스타인(Alliance Bernstein)의 오너 에르잔(Onur Erzan) 대표가 각각 내한하여 김성환 사장과 금융투자시장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올해 글로벌 금융상품 전략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MAN Group과 AB운용 상품 중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대표 상품은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와 ‘AB글로벌고수익펀드’로 모두 공모형 채권형 상품이다. 두 상품의 공통점은 월지급 방식이다. 월지급식은 투자금액에 따라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정 수익 지급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으로, 지속적인 현금흐름과 원금 보전 추구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다. 매월 지급하는 분배금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므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적게 노출되며, 매월 이익분배금에 대한 과세로 장기 투자 시 연간 금융소득 종합과세 분산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펀드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지역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8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231억원이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 속에 연초 이후 2개월 동안에만 42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에 순자산 규모는 지난달 7,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8,108억원까지 증가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테리픽10(Terrific10)’ 종목에 투자 가능하다. ‘테리픽 10’은 중국 10대 기술주로, 이 중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징동닷컴, 메이퇀, 넷이즈를 포함하고 있다. ‘테리픽10’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딥시크의 부상 이후 잇따라 공격적인 투자를 발표하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수혜도 예상된다. 2월 2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2.3%를 기록 중이다. 또한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빅테크 기업인들을 불러 모아 민영기업 좌담회를 가진
삼성SDS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Public Private Partnership)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SCP)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하여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나라시스템은 지식, 커뮤니티, 전자문서, 메일, 영상회의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이다. 삼성SDS는 지식, 커뮤니티 등 일부 시스템을 SCP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육·관리 시스템은 경기도소방학교의 교육 운영 혁신을 위해 교육 대상자의 거주지나 근무지와 관계 없이 다양한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SCP로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전국 소방교육기관 공동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지우(숙명여대) 씨는 “제 인생의 여정에서 각자 소중한 꿈을 꾸며 모인 장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달 28일 열린 디지털 산업 시상식 '2024 앤어워드(&Award)'에서 그랑프리 2개, 위너 1개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앤어워드(&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귄위있는 디지털 산업 시상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심사해 통해 선정한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맛깔스튜디오’는 Z세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부리부리 주전부리, ▲스낵빙고, ▲맛깔피플 등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재미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대중에 알렸다. 맛깔스튜디오의 콘텐츠 총 조회수는 23년 대비 24년 약 8배 증가했으며, 구독자 반응(좋아요, 댓글)은 20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맛깔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부리부리 주전부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위한 K-과자 토크쇼 콘텐츠다. 명동, 홍대,
올 3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슈크림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3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스테디 셀러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라떼를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이는 등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제상품들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린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으로, 달콤한 맛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봄철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다. 이는 매장 통상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을 따져보면 2,100만 잔 이상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슈크림 라떼 맛과 비주얼에 변주를 준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의 음료로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 빛깔 비주얼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달 5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AI 발전의 최종 단계로 평가받는 ‘피지컬AI(Physical AI)’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는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 실질적인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는 회사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들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엄선해 해당 기업 탐방 또는 현지 법인과의 긴밀한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심층 분석한다. 생성형 AI 등장으로 AI산업의 본격적인 장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은 산업 초반에 주목받았던 AI 하드웨어와 인프라 단계에서 AI소프트웨어로 성장 집중도가 옮겨가고 있으며 다음 단계에는 이를 활용하는 AI서비스와 AI로봇이 트랜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피지컬AI(Physical AI)’는 AI 기술이 물리적 기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경기침체와 생산인구 감소, 판로채널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지역 농어촌이 쿠팡을 통해 빠르게 경영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보폭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수만 ‘작은 사장님’ 모인 착한상점, 지난해만 2조 매출 쿠팡은 착한상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첫 론칭한 착한 상점은 2023년 말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 간 2조원의 추가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한해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는 것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전국 소상공인들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0.57% 역성장했다(한국신용데이터).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위기 속에 쿠팡 착한상점이 고성장이 가능한 판로를 연 셈이다. 착한상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률은 쿠팡Inc의 2024년 전체 성장률(29%, 원화기준)도 크게 상회했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으로 쿠팡은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 대표 이진용)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KCI는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기 시작해 2024년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상위 1% ESG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체계 강화, 임직원 대상 ESG 교육 확대, 협력업체 평가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개선,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및 탄소 배출 저감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I 이진용 대표는 “KCI는 전 세계 46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이 3월 한 달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과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출석체크 적립금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체크 적립금 드림’ 이벤트는 정원e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 조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정원e샵 로그인 후 출석체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 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7일을 출석하면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4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한 달 내내 빠짐없이 출석하는 고객에게는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천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급된 적립금은 최소 사용 금액 등의 제한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 고객도 동일한 혜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 회원에게 제공하는 50% 할인 쿠폰과 총 6천원의 적립금까지 추가 제공돼,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정원e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후 대상㈜ Mall사업팀장은 “이번 출석체크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보다 즐겁고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셀트리온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골다공증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 미국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 2,000억원)[1]에 달한다. 그중 미국에서만 전 세계 매출의 67%에 달하는 약 43억 9,200만 달러(한화 약 6조 1,5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서 두 제품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