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SUV GV80·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80’ 및 ‘2026 GV80 쿠페’(이하 2026 GV80·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2026 GV80·GV80 쿠페는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기본 사양을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가솔린 2.5 터보, 2WD, 개별소비세 3.5% 기준).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후면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럭셔리 경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출
LG화학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 대상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의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가이드(Guide Using LG’s Original Products for CKD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폭실(Nephoxil, 성분; ferric citrate hydrate)은 철분 기반의 비칼슘계 인결합제로 인 감소 및 부가적 철분 보충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효용성 높은 치료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검토 중인 ‘2025 KDIGO(국제신장학회) 빈혈 치료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과 치료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네폭실 임상 결과 기반의 효과적인 고인산혈증 치료 솔루션이 제시됐다. KDIGO는 혈액투석 환자들의 철분 매개 변수 모니터링 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개정하며, 만성 신장질환(5단계) 혈액투석 환자에게 정맥주사(IV) 제형의 철분제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LG화학은 철분 기반의 비칼슘계 인결합제인 네폭실은 새로 개정된 치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혈청 인 조절 효과에 부가적인 철분 보충 효과까지 더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산하 과학 지식 관리 전문 기관인 CAS가 새로운 지식재산권 검색 솔루션인 CAS IP Finder (STN™ 제작)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CAS의 대표적인 과학 지식재산(IP) 검색 플랫폼인 CAS STNext®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과학 및 특허 데이터베이스 전반에 걸친 전문가 수준의 정밀 검색 기능을 한층 확장했다. CAS STNext는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 과학자 큐레이션 콘텐츠, 특허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정밀 검색 및 분석 도구를 통해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을 지원한다. CAS IP Finder™는 AI 강화 기능과 확장된 콘텐츠를 도입해 더 넓은 사용자층이 정밀 검색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가을에 공식 출시되며, 추가 기능이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식 재산권 분야에서 기업의 진화하는 지식재산 검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CAS IP Finder는 조직이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리스크를 줄이며, 보다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특허 출원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과학
독일 작센주가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에서 유럽 최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클러스터인 '실리콘작센(Silicon Saxony)'을 소개하고, 첨단 제조와 연구의 프리미엄 거점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워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세계 최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의 첫 유럽 공장이 들어서면서, 작센주는 고도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서 북미, 아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이 입지를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디르크 판터(Dirk Panter) 작센주 경제부 장관는 작센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드레스덴에서 진행 중인 독일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와 수십 년간의 경험, 대규모 투자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는 안정성, 신뢰성, 혁신성, 그리고 국제 파트너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더 많은 기업과 공급업체들이 우리의 성공 스토리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혼(Thomas Horn) 작센주 투자진흥청(Saxony Trade & Invest C
"글로벌 연결성을 위한 지능형 산업(Intelligent Industry for Global Connectivity)"을 주제로 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통합 발전 교류 대회(2025 Exchange Conference on Global Industrial Internet Integrated Development)'가 지난 9월 6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렸다. 이날 선양에서 개막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컨퍼런스(2025 Global Industrial Internet Conference)'의 메인 포럼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정부 및 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인터넷의 새로운 발전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도모했다. 브라질 통신부의 헤르마노 테르시우스(Hermano Tercius) 통신국장은 "글로벌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술 외에도 디지털화를 위한 글로벌 지능 구축의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차세대 산업 혁명의 성과를 인류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세로 카레온(Lucero Carreón)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산업용 장비 및 에너지 장비 제조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상하이 일렉트릭(Shanghai Electric)(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번호: 2727,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 번호: 601727)이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상반기에 대한 중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그룹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543억 300만 위안(미화 76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배기업 주주지분 순이익도 7.3% 급증했다. 이러한 호성적은 상하이 일렉트릭이 신흥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성장하고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 데 힘입은 결과이다. 상하이 일렉트릭의 3대 핵심 사업 부문인 에너지 장비, 산업용 장비, 통합 서비스에서 운영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덕분에 매출 구성과 수주 포트폴리오 모두 구조적으로 호전되었다. 에너지 장비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01억 1600만 위안(미화 42억 1800만 달러)의 영업수익이 발생했다. 산업용 장비 부문은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185억 9800만 위안(미화 26억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합 서비스 부문은 3.8% 증가한 82억 6000만 위안(미화 11억 5600만 달러)의 매출을
현대로템이 철도 분야의 디지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윈드리버와 협력해 WRSD(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활용한 철도 부문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WRSD는 가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개발 기간 단축 등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 시스템의 설계 효율성이 향상되고 적기 납품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DV는 차량 기능을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개발 환경이 철도차량의 주요 장치나 개발 담당자별로 제각각 구성돼 산발적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여기에 실물 장치에 직접 적용해 일일이 시험이 이뤄지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WRSD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자동화하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을 맞아 특설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부스 디자인과 주요 현장 프로그램을 9일 공개했다. 넷마블이 TG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부스는 관람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을 내세워 꾸며진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거인족 ‘다이앤’을, ‘몬길: 스타다이브’는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로 한 거대 조형물이 설치되며, 천장에는 ‘일곱 개의 대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호크(돼지)’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해 매달아 브랜드를 강조한다. 체험 공간에는 총 52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28대, ‘몬길: 스타다이브’는 24대가 배치돼 관람객 누구나 직접 신작을 즐겨볼 수 있다. 현장 무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몬길: 스타다이브’ 스토리 공개, 인기 성우 토크쇼, 스페셜 코스프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부스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대 이벤트를 시청할 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0102A0)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는 AI 시장 중심에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Akros U.S AI Software TOP4 Plus Index’로, 팔란티어, 오라클, 피그마, 앱플로빈, 탬퍼스 AI 등 각 산업별 핵심 AI 소프트웨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AI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도하는 ‘팔란티어’에 집중 투자한다. 팔란티어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8일 기준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의 팔란티어 투자 비중은 21.96%다.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시너지 창출하고 있는 ‘오라클’에도 집중 투자한다. 오라클은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보안과 주권을 강조하는 고객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판매를 통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앱플로빈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Mobility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선보였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 중형, 대형차급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이번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이번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함으로써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콘셉트 쓰리는 자사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 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전시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 보조 추진 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는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 보조 추진 장치를 다수 배치해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된다. 연료 사용을
기아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 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수심 76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