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CJ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황선우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쾌거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금,은,동메달을 모두 손에 넣은 최초의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것도 한국 최초다. 황선우는 14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선에서 16명 중 2위로 결선(8명)에 올라 5번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0.62초의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들어 첫 50m 지점부터 1위(24초24)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150m 지점에서 잠시 선두를 빼앗겼지만 마지막 50m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하며 앞선 선수를 제치고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이번 경기에서 홀로 1분 44초대 기록을 세우며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했다. 은메달은 1분45초05를 기록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동메달은 1분45초2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11일(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림킴(전 활동명 김예림)'이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의 출연에 진행자 김태균은 '훨씬 더 멋져진 느낌, 확 달라진 느낌이다'라며 오랜만의 출연을 반겼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림킴은 '9년 전부터 활동을 하다가 문득 나만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3년 동안은 계속 음악 작업만 했었다'며 짧게 근황을 알렸다. 아직은 '투개월의 김예림'으로 더 익숙할 림킴. 활동명 변경이 2019년이었다는 사실에 스페셜 DJ 한해는 '김예림의 시간보다 림킴의 시간이 더 길었다'며 놀라워했다. '림킴은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인가.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김태균의 질문에 림킴은 '처음 들으시면 '김예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강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목소리도 다른 느낌이다. 한번 들어봐 달라'며 달라진 음악 세계를 강조했다. 지난 7일 발매한 싱글 '궁(ULT)'을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한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리는 '2024 U-16 풋볼 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U-15부터 U-18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열리는 U-16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16세 대표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현지시간 20일 스웨덴, 23일 사우디, 26일 잉글랜드와 맞대결한다. 4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U-16 대표팀은 14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곧바로 출국한다. 참가 명단에는 2008년생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초.중학 시절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김예건(전북현대 U-18)을 비롯해,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U-16 대표팀은 올해 10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에스엘엘중앙(SLL) 제작 콘텐트가 2024년에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드라마 '닥터슬럼프'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바로 그 주인공.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닥터슬럼프'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290만 시청 수, 102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다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비영어권 랭킹 1위는 첫 공개만에 TOP 10에 진입한 후 단 1주일 만에 수직 상승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웰메이드 로코'에 대한 기대감과 K 콘텐트를 향한 세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닥터슬럼프'는 100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JTBC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14일 서울, 22일 대전에서 열리는 '디지털 선도학교 AI 코스웨어 활용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에 참가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의 역할과 이해도 제고 및 AI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정보 제공을 포함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매칭데이의 참가 대상은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 초,중,고교 교사와 각 시,도 교육(지원)청 담당자이며, 70여개의 교육,에듀테크 기업이 참가한다.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매칭데이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대전은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미래엔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교수활동플랫폼 '엠티처'의 'AI 클래스'와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초코'의 LMS 서비스 '초코 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클래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별 추천 학습지와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데뷔 이후 35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2월 17일(토) 수원시 남문에 위치한 로데오 아트홀에서 2024시즌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에 방영된 OBS 경인방송 특집 프로그램 2부작 '헤비메탈 을 외치다'와 '다시헤비메탈'편에 블랙홀의 활동 상황과 공연 실황이 방송돼 많은 관심과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여파로 올해 1월 6일 서울 광화문 콘서트가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수원 공연에는 전형적인 헤비메탈 음악의 연주와 악곡이 담겨있는 초기 앨범의 곡들과 앨범 'HOPE'에서 시작돼 9집 앨범 'EVOLUTION'으로 완성한 블랙홀의 진화된 음악들이 연주된다. 고도의 테크닉의 악기 연주와 미래지향적 신디사이즈 음악을 간결하고 듣기 쉽게 풀어내며, 미래의 세계관을 담은 가사가 들어있는 진화된 헤비메탈, 블랙홀 스스로 명명한 '티타늄 메탈'까지 연주될 예정이다. 모든 연령과 장르를 초월해 조금만 접해도 빨려 들어가는 '블랙홀'의 세계를 이번 수원 콘서트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섬뜩한 빌런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자 오유라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이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3회에서 오유라는 강지원(박민영 분)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계략을 실행, 정수민(송하윤 분)과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강지원, 유지혁의 정체를 폭로하고, 박민환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등 악랄한 행보로 보는 이들을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백은호(이기광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14회 예고에서는 '나 사람 죽이는 거 처음 봐'라며 살기 어린 눈빛을 내비쳐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보아는 해사한 미소 뒤 서늘한 내면을 가진 오유라의 이중적인 면모를 반전 가득한 표정으로 그려내 드라마에 긴장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일본 팬들과 만나 진심을 전했다.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 in YOKOHAMA'(윤아 팬미팅 투어 : 유나이트 인 요코하마)가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해 전석 매진을 기록, 5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하며 임윤아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임윤아는 2018년 일본 팬미팅에서 최초로 일본어 버전을 공개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던 솔로곡 '바람이 불면 (When The Wind Blows)'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어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통역 없이 일본어로 따뜻하게 첫인사를 건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팬들의 질문을 직접 듣고 답해주는 Q&A 시간은 물론, 세상에 하나뿐인 폴라로이드 사진 선물, 다채로운 챌린지와, 다양한 포즈의 포토 타임, 소녀시대 댄스까지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더욱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 무대가 처음 베일을 벗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Stuck In The Middle' SPECIAL STAGE'를 게재했다. 완성도 높은 YG표 자체 제작 시스템 속 여섯 멤버의 탄탄한 보컬 역량과 남다른 아우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눈부신 드레스 착장으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단박에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를 장식한 섬세한 보이스는 그 감정선이 그대로 묻어나 듣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고,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곡의 무드와 노랫말의 짙은 감성을 극대화한 고퀄리티 연출 또한 눈길을 끌었다. 거대 신전을 연상케하는 아치형 건축물이 한 편의 동화처럼 신비롭게 펼쳐졌고 그 사이를 수놓은 꽃잎들과 LED 스크린에 펼쳐진 별빛, 은은한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속초, 원주, 춘천에서 진행된 에서 보컬테크닉 57명, 화술훈련 52명으로 총 109명이 수료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에서 진행하는 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연극인을 포함한 무대 공연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예술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속초, 원주로 훈련 지역을 늘려 도내 예술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제 막 연극을 시작하는 스무 살 배우부터 데뷔한 지 40여 년이 넘은 원로 배우, 연극 분야뿐만 아니라 인형극, 전통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인들까지 참가하며 공연예술인 간 허브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춘천시립인형극단 황석용(36, 춘천) 단원은 '1~2월은 예술인들에게 휴식기이자 재정비하는 기간이다. 공연예술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기인 보컬과 화술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발전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시립인형극단 이다정(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이 이번달 포르투갈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여자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리스본에서 체코와 1차전을 갖고, 27일에는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여자대표팀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현재 FIFA 여자 랭킹에서 28위, 포르투갈은 21위여서 20위인 한국과 엇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경기는 FIFA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출국한다. 여자대표팀은 올해 당장 큰 대회는 없지만 2026년 아시안컵과 2027년 여자 월드컵을 향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이번 포르투갈 원정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부상과 팀 이적으로 작년 하반기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조소현(버밍엄)이 다시 복귀한 것이 특징이다. &nb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2024년 상반기, 공연계 거장들이 줄줄이 화성을 찾는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연극계 거장 박근형, 신구의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국악계의 작은 거인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까지 다채로운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2월 14일(수)부터 진행하는 1차 티켓 오픈 기간에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까지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9일(토)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JTBC)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MBC)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그리고 프랭크 시내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도 활동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연극계의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이 3월 30일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박종관 교수(지리학과)가 2월 21~26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에서 예술지리학 비구상 전시회 '4 SPHERES 展'을 개최한다. 지구 생명체에 대해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준비한 ART GEOGEAPHY 개인전이다. '4 SPHERES'란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기권, 수권, 암석권, 생물권 등 4개 권역(sphere)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 교수의 500호 작품인 '100분간의 지구 자전'을 비롯한 30점의 대형 작품이 빛, 물, 땅, 인간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당신에게 빛은 어떤 존재인가? 움직이는 물은 추상일까, 구상일까? 비행기에서 지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가? 인간의 무심한 표정을 깨뜨릴 레드썬은 없는 것일까?' 박종관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이 같은 선문답을 던진다. 박 교수는 '지구에 더 겸손해야 한다. 지구를 살리려면 지금이 데드라인이다. 작품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나눠볼 생각'이라며 '현장 예술을 소재로 한 'the EARTH'라는 국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 20세기 음악가들'을 2월 29일(목)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드뷔시, 그리그, 풀랑크 등 프랑스 인상주의로 대표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반 고흐 작품과 엮은 무대로 감도 깊은 음악 감상 경험을 안긴다. 공연의 포문은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가 연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4개의 손을 위해 작곡된 피아노곡이다. 특히 나른한 듯한 선율의 3악장 '미뉴에트'와 아기자기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4악장 '발레'가 유명하다. 피아노곡을 목관 5중주로 만나보는 기회로 목관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객원으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하모니를 이룬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익숙한 프랑스 작곡가 풀랑크의 '피아노와 목관 5중주를 위한 6중주'가 무대를 잇는다. 앞선 선배들이 완성한 프랑스 인상주의에 대한 후배 작곡가의 해학과 풍자가 녹아 있다. 한 선율과 다른 선율을 오가는 변덕스러움이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2월 21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2월 경매가 개최된다. 109점, 약 80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표지를 장식한 윤형근의 100호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3억~6억5000만원)을 선두로 박서보의 80호 '묘법 No. 980412'(4억1000만~6억3000만원), 정상화의 백색 100호 작품 '무제 79-3-20'(2억2000만~10억원), 하종현의 30호 '접합 18-05'(1억7000만~3억원)등 단색화 거장 4인의 작품이 모두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국제적인 위상과 명성을 가진 이우환의 10호 작품 '바람과 함께 S8708-28'(1억6000만~3억원)를 비롯해 종이에 수채로 그린 작품 '무제'(6500만~1억2000만원) 등 총 4점이 경매에 오른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작품은 1993년에 제작된 120호 대작 '물방울 SA930-02'(1억8000만~3억원)과 100호 사이즈의 '회귀 SH97038'(8000만~2억원) 그리고 영롱하게 찍힌 물방울이 매력적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