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미술계 최초 10만원 균일가 아트페어 '2020 을지아트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0 을지아트페어는 대중들의 예술품 구매 확산을 위해 모든 미술품을 10만원에 제공하는 행사로, 을지트윈타워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을지아트페어는 2019년의 3배가 넘는 약 37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장객 수가 제한된 상태에서 진행된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이 발생하는 등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비 예술 컬렉터들의 입소문과 SNS에서 화제가 된 2020 을지아트페어는 대중들의 관심 속에 최종 작품 판매율 8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장에는 2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이번 2020 을지아트페어는 KT Super VR과 함께 가상현실을 활용한 언택트 전시를 준비했으며,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AR 필터 등을 제작해 관람객들이 더 다양하게 아트페어를 즐길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다. 한편 2020 을지아트페어와 함께 개최된 '2020 을지아트-프라이즈'에는 김미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명작 전문 채널 더 무비가 10월 31일 세상을 떠난 영원한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를 기리기 위해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를 지난 4일 밤 9시 방송했다. 1971년작인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007 시리즈 7번째 작품으로 '제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의 007 복귀작이자 은퇴작이다. 밀수된 다이아몬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화려한 액션으로 호평받으며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한 수작이다. 더 무비는 지난 4일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특별 편성에 이어 '007 살인번호', '007 위기일발', '007 골드핑거', '007 선더볼 작전', '007 두번 산다'까지 숀 코네리 주연의 007 시리즈 전편을 독점으로 방송해 숀 코네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1960년 서울에서 출생해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우제학 작가가 첫 문집 '가는 이여 가는 이여'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크게 시와 단편소설, 수필, 기행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가 평생 갖고 살았던 꿈과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때론 소설에서와같이 깊이 있는 사색으로 독자를 이끈다. 우제학 작가는 자서를 통해 '어느 시인의 말입니다. 내가 평생을 살아오며 묻고 또 묻고 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답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생각대로 살았는지 되돌아보면 구십점은 줄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내 삶에 만족하고 크게 후회도 없습니다. 요즘 자주 돌아가신 부모님을 꿈에 봅니다. 반갑고, 내가 부모님을 만날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사는 게 무엇인지 또 행복이 어떤 건지 아직도 모르지만 그래도 난 마음이 편합니다. 지금까지 써온 글을 모아서 문집을 내면 아마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 대다수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김윤해 작가의 개인전 '동물의 왕국'이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복합전시공간 빌라해밀톤에서 오늘인 11월 4일부터 열린다. '동물의 왕국'은 2015년 첫 개인전 '플라스틱 자본주의'를 이은 두 번째 사진전이다. 김윤해는 '원하는 무엇이든 대량으로 만들 수 있고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한 플라스틱이야말로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재료'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대형마트, 서울 시내 완구 도매점, 온라인 상점, 해외 사이트 등에서 오랜 시간 수집해온 대량생산된 플라스틱 동물완구를 집요하게 들여다본 결과물이다. 몸통에 살집이 두둑한 소는 갈비뼈가 두드러져 보인다. 젖소의 연홍색 젖은 유난히 크고 탐스러우며 등이 구부정한 늑대의 새빨간 눈에서는 간악함이 내비친다. 조각이 떨어져 나간 달마시안은 경쾌한 동시에 기이하고, 양팔을 어설프게 든 채 정면을 향해 서 있는 침팬지는 그 어떤 부위도 침팬지의 실제 모습을 찾기 어렵다. 김윤해의 '동물의 왕국'에는 기대했던 현실 속 동물은 없다. 날카롭게 과장된 색상, 재질의 적나라한 이질감, 임의로 확대되고 축소된 형태와 비율, 다듬지 않은 채 내버려 둔 플라스틱 찌꺼기까지.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알코올 중독에 빠져 교통사고를 내는 등 모든 것을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사회 복귀를 꿈꿔 온 남자의 집념 어린 투병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알코올 의존증에 걸려 심신이 황폐화된 남자가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 입원해서 치열하게 자신과 싸워가는 과정을 그린 '진목'의 에세이집 '좋은 술, 나쁜 술, 미친 술'을 펴냈다. 이 책은 한때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가 극복한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지켜본 알코올 중독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알코올에 중독되어 죽다 살아난 경험을 하였고 1년 2개월간 알코올 전문 병원에 입원해 치료 과정을 거쳤다. 당시 알코올 중독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현장에서 직접 바라본 것이 이 책의 모티브가 됐다. 저자는 개인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시선을 확장한다. 저자는 총 세 개의 장에 걸쳐 자신의 삶과 병원 생활에서 만난 동료 환우에 대한 이야기에 할애한다. 저자가 지난날을 미화하지 않고 본인의 알코올 중독 극복기를 쓴 것은, 자신이 겪어봤기에 알코올 중독자의 아픔이 무엇이고 무엇이 단주를 힘들게 하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혼자 마시는 술이든 누군가와 함께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펀앤북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중고책 및 헌책 매입 시 비대면 방문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펀앤북은 일산에서 단행본, 유아동서적, 자기개발서, 전문서적, 만화, 소설 등 헌책과 중고책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중고책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모바일로도 책을 읽을 수 있고 지역마다 도서관이 잘 되어 있어 책을 대여하기도 쉽기에 예전에 비해 직접 책을 사서 보는 경우가 줄었다. 때문에 다 읽은 책들이 자리만 차지하는 일이 흔하고 책을 가지고 이사를 할 경우에는 이사 비용이 추가로 드는 경우가 많다. 다 읽은 책을 필요한 사람에게 적당한 값을 받고 팔거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면, 그 자리를 더 좋은 책과 지식으로 채울 수 있고 쏠쏠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펀앤북에 집에 가지고 있는 책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내면 중고책, 헌책의 현금 매입 가능 금액을 알려주고 가정이나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100% 현금 지급 후 수거해간다. 헌책과 중고책만을 취급하는 전문서점인 펀앤북은 그동안 일산, 파주, 김포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책 및 헌책을 매입하고 방문수거를 해왔으나 서울 경기권의 중고책 매입 및 헌책 방문수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복지사업의 사회 성과를 담은 '따뜻한동행 10년 이야기'를 발간했다. 10년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는 따뜻한동행의 7가지 핵심 사업과 이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한 장애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3가지의 연구 요약본이 수록됐다. 2010년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프리콘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과 임직원들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10년간 삼성, 포스코1%나눔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업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식 개선, 북한이탈주민지원,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는 몸이 아닌 환경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바꿔주는 공간복지 사업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391개의 크고 작은 공간을 변화시켰다. 또한 114명의 역량 있는 장애인 인재를 선발,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고, 약 4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북그루는 '박언휘 내과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백과 '청춘과 치매'를 오는 12월 1일 출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박언휘 내과 의사는 이미 명성이 널리 알려진 분이다. 의료인으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명의로 이름이 높다. 이것은 모든 의사가 지향하는 바일 터이고 직업인으로서도 최고의 덕목일 것이다. 박언휘 내과 의사는 의료인으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 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인들은 각기 다른 생활 모습으로 다른 가치관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다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행복'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행복인 만큼 많은 곳에서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왜 세상을 사느냐고 묻는다면 모든 사람은 '그것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할 것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행복은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제각기 느끼는 행복은 근대 이후에 일반화된 주관적 감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달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온나라'를 펴냈다. 이 책은 천재 소년 등룡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이다. 무공, 의술, 음악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천재 소년 등룡은 8개국 주유와 전쟁 반대 활동을 통해 얻게 된 여러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천하를 아우르는 큰 인물이 된다. 어진 품성으로 주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고, 고민을 풀어주는 소년 영웅이 자신의 이상을 펼쳐나가는 중에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놀라운 재능과 품성을 지닌 등룡의 부모는 과연 누구이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 등룡을 구해 주고 연기처럼 사라지는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등룡과 진정한 사랑을 맺는 여인은 누구일까? 저자는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COVID-19가 우리 사회에 초래한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소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잃었던 기쁨과 희망을 되찾게 해주는 이야기다. 주인공의 즐거운 모험에 동행하여 그가 만난 행운과 성공, 사랑을 같이 체험하다 보면 이 소설이 우울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이야기임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생의 요리'를 펴냈다. 남들이 버릴 법한 자투리 채소 조각도 최창업 저자에게는 요리 재료가 된다. 요리가 즐거워 평생을 뜨거운 불 앞에서 살아온, 요리가 천직인 그가 이번엔 칼 대신 펜을 들었다. 수필집 '요리가 주는 확실한 행복'에 이어 시집 '생의 요리'를 선보인다. 각 식재료가 가진 고유의 특성을 시의 형식을 빌려 즐겁게 표현해 내는가 하면, 요리에 얽힌 에피소드들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향수를 자극한다. 각각의 식재료의 개성을 포착해 낸 통통 튀는 문체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식재료에서 천연 색소를 채취해 일러스트를 그렸다. 시금치, 고춧가루, 오징어먹물, 치자, 비트, 우유, 캐러멜 등이 물감이 되어 준 것! 자연에서 얻은 색감의 따듯한 그림들이 이 시를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채우는 뜨끈한 국물 요리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요리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음식에 대한 즐거운 통찰이 담겨 있다. '생의 요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매년 관객들을 따뜻한 축제로 초대하는 스웨덴영화제가 오는 11월 5일(목) 서울과 부산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인천에서 11월 16일(월)까지 총 12일간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온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스웨덴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을 주제로 드라마와 SF,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총 10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을 상영하고 부산 영화의전당, 대구 동성아트홀, 인천 영화공간주안 3개 극장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연대기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총 10편의 영화에는 여성 감독 연출작 7편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상영과 연대기 전시는 그간 스웨덴 영화계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시대별로 조명하면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지난 10월 21일 수요일 스페이스 오에서 한국 예술가, 우리 술과 양조장을 소개하는 '술래잡기' 행사가 펼쳐졌다. 술래잡기는 온그루, 한옥살림, 우리술문화원이 우리 예술과 우리 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해 펼치는 정기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5월 혜화동 한옥 '혜화1938'의 시범을 시작으로 7월 첫 번째에 이은 두 번째 행사였다. 두 번째 술래잡기는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기획하는 가치앤같이의 '스페이스 오'에서 진행했다. 술래로 매겨지는 예술가와 양조장은 동양화 기반의 팝 아트를 선보이는 홍원표 작가, 판소리, 무용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을 시도하는 '몸소리말조아라' 조아라 대표, 프랑스 알자스 출신으로 충주 사과로 한국 시드르를 만드는 '레돔' 도미니크 대표와 신이현 작가가 참여했다. 팝 아트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홍원표 작가는 동양화 기반의 주제, 동양화 기법을 스타일로 창작한다. 공공 미술에 자주 참여해 홍원표 작가의 '바라바빠' 캐릭터는 매우 익숙하다. 어려운 회화보다 쉽고 친숙한 그림을 위한 묘책으로 자신의 그림에 이야기를 담는 그림책 '오잉?'을 최근 출판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공연창작소 공간의 창작 연극 '하얀 비'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연장된 기간은 단 5일이다. 지난 10월 24일 개막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창단 5주년 정기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마치고 2년 만이다. '하얀 비'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과 사랑을 잊어가는 인간의 외로움뿐만 아니라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까지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출을 맡은 박경식은 '연극은 창작하는 작품마다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이전의 작품들은 연출의 의도와 개성이 강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가족이나 연인, 청소년과 부모님들 세대까지 모두가 접할 수 있게 창작하고 싶었다. 특히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얀 비'는 오는 11월 7일 토요일까지 공연한다. 특별히 앙코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이 동반 1인과 함께 관람할 시 본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신안 국제 문페스타'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팔금도 고산카페, 안좌도 김환기 생가,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린다. 축제는 극단갯돌, 세계마당아트진흥회, 모심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한다. 축제는 2019년 올린 '신안문순득국제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해 문순득의 성을 딴 '신안 국제 문페스타'로 새롭게 구성했다. '신안 국제 문페스타'는 코로나19에 대비, 유튜브 '갯돌TV'를 개설해 신안 섬과 문순득의 표류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온라인으로 발신한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신안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해양문화여행, 해외랜선여행, MOON표류탐험, 파시마당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구성했다. 날마다 축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라이브 콘서트 '갬성천사'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객을 입장시키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블루음악의 디바 강허달림, 스카음악밴드 킹스턴루디스카,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 문재즈밴드, 이영태 명창, 타악그룹 소나기프로젝트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신안 섬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폐막 프로그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0일(화)부터 12월 6일(일)까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 : 두드림으로 그린 소리'展을 개최한다. 타악솔리스트이자 화가인 최소리 작가는 2007년 '소리를 본다' 전시 개최 이후 '소리를 본다'는 주제로 '나'의 소리, '우리'의 소리, '세상'의 소리를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물체와 에너지는 고유한 소리를 갖고 있다는 작가의 표현은 시리즈 전시를 포함해 작가 자신의 예술 활동과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두 개의 소규모 전시공간에서 평면과 입체 작품전시 그리고 빛과 소리의 컬래버레이션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소리 작가가 2년여 동안 청정의 작업 공간인 지리산 청학동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탄생시킨 캔버스 시리즈 신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는 최소리 작가의 이번 전시는 미술로 만나는 소리에 대한 탐구의 시간이자 화성시 서남부 지역의 시각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