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만에 생산물량이 전량 출고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 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
한미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O37301의 경우 지난 11월 최초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 등급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출시했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출시 1년만에 340만병[1] 판매를 돌파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의 신규 라인으로,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활력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케어 콘셉트의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 B1, B12, 엽산, 비오틴 등 비타민B군 8종을 최대 10,000%[2]함유한 고함량 영양 포뮬러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흡수가 빠른 액상형 글루콘산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0%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챙길 수 있다. 주성분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홍경천 추출물은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총 항피로지수의 유의적 증가 △자각 스트레스 관련 코르티솔 반응 감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하에서의 피로도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법인 대표로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법인 출범과 함께 내걸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재획득하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스공사는 유사시에도 전국 곳곳에 천연가스를 중단 없이 공급할 수 있는 견고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년 인증을 취득한 후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인증서 수여 후 가스공사의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현황을 보고 받고 천연가스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 제어하는 본사 중앙통제소를 시찰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본 인증을 재획득한 것은 그간 철두철미한 시스템 구축과 각종 비상 상황에서도 전 직원의 노력으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재해경감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아이튼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장 어린이집인 아이튼튼 어린이집(원장 한미경)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아는 물론 학부모인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손수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만 2세 미만 원아들로 이뤄진 씨앗반과 새싹 1·2반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만 2세 이상 원아들로 구성된 꽃잎반은 현장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어린이 음악 뮤지컬 ‘달토끼의 여행’을 다 함께 관람하고 기념 사진을 찍은 후 행사는 마무리됐다. 새싹2반 학부모인 오현석 스캐너개발실 선임연구원은 “우리 아이의 생애 첫 공연을 보니 귀엽고 대견하면서도 뭉클한 감정과 함께 새삼 아빠로서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회사에 어린이집이 생기고 안심하고 보육을 맡길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애사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트윈타워 A동 1층에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로 개원했다. 아이들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반으로 이뤄졌고 각 반별 4개의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이 풀스텐 노즐에 전해수 살균을 더해 위생을 한층 강화한 ‘풀스텐 살균 비데(모델명: BID-S17)’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풀스텐 스파 비데는 강력한 살균 능력을 갖춘 전해수(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생성)로 물통과 물이 흐르는 유로부터 세균에 쉽게 노출되는 노즐까지 꼼꼼하게 관리 가능하다. 또한 비데에서 가장 관리하기 어려우면서도 가장 관리가 필요한 노즐을 변색과 부식에 강한 풀스테인리스로 적용했다. 강력한 회오리 물살이 노즐을 360도 자동세척해 사용 후, 오염될 틈 없이 항상 청결하고 위생적인 노즐 상태를 유지한다. ‘노즐세척’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 추가 세척도 가능하다. 세척 물살은 세정, 비데, 와이드좌욕 모드 3가지로 세분화했다. 시원하고 강력한 물살을 분사하는 ‘세정’ 모드는 물론 여성 사용자를 위한 저자극 ‘비데’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편안한 홈스파처럼 미스트 형태의 부드러운 물살을 분사하는 ‘와이드좌욕’ 모드를 추가해 보다 넓은 부위를 섬세하고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필터는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정수 필터’를 채용해 노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을 비롯해 미세 플라스틱 등 이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Hello, New Santa)>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 에스파 카리나 주연의 브랜디드 필름 풀버전을 오는 20일 신세계스퀘어에서 최초 공개한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은 산타가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부터 교통사고가 난 썰매를 결인차가 끌고가는 퍼포먼스 연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소통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캠페인이 시작된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공식 SNS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32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캠페인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2030 고객의 비중은 47.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세계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신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1일부터 공개된 1분 가량의 티저 영상도 반응이 뜨겁다.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클로스를 대신해 새로운 산타가 된 카리나의 등장부터 선물 배달을 위해 창문을 부수고 집에 침입한 카리나가 경찰에 연행되는 영상까지,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라인으로 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및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올바른 CP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받았으며, CP 준수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취하는 등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CP가 법제화되면서 CP 우수 운영기업 포상 및 지원에 대한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업 경영에서 CP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 엄격한 자율준수 활동으로 윤리경영을
한미그룹이 13 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5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4년 한미의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이라는 회사의 핵심 DNA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일선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전인재 지역장,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제제지원그룹 박영우 그룹장, ▲한미약품 제조본부 평택사업장 성준호 프로 등 그룹사 직원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사업본부 전인재 지역장은 올해 강력한 리더십과 목표지향적 활동을 통해 23년 대비 매출을 24% 성장시키며 경인 지역을 국내사업본부 전체 매출 1위 지역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또, 제제연구소 박영우 그룹장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의 글로벌 임상시험약 공급 및 해외 CMO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조본부 성준호 프로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인 cGMP 품질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기업 신뢰도 제고에 역할
LG생활건강의 국내 1위 치약 브랜드 페리오에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가글액인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을 출시했다.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구취 제거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자일리톨을 10,000ppm이나 첨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로써 아이들이 30초 가글 만으로도 치실을 사용한 듯 꼼꼼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치과대학 임상시험으로 가글이 충치의 원인인 프라그 지수를 3배 감소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 엄마아빠의 마음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은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가글액을 삼킬 수도 있는 아이들을 고려해서 알코올 성분을 배제했다. 또 매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메틸파라벤 등 9가지 화학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 페리오 브랜드 담당자는 “칫솔질이 서투른 아이들도 양치 후 30초 가글 습관으로 칫솔이 닿지 않은 곳까지 꼼꼼히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맵지 않은 상큼한 사과향 가글로 어린이들에게 양치질이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리오 키즈 제로가글 사과향은 이달 9일부터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1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2개 부문 4개 상(금상 1개, 은상 1개, 우수상 2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 중 CSR 부문에서 자일리톨 브랜드의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문 의료기기가 설치된 버스를 타고 전국의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지역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 자일리톨의 판매 수익금을 일부 지원해 2013년부터 12년째 120회 이상 지역 방문 검진을 진행했으며, 누적 수혜 인원은 6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검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관과 학교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NS 마케팅 부문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깔스튜디오'가 은상을 차지했다. 이어 동일 부문에서 빼빼로의 '랜드마크 에디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하여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이로 인해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타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추진협의회(회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소속 7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하여 경부선의 지하화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7개 자치단체장과 각 자치단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가 실현되면 서울과 경기 지역 간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상부 개발을 통한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 추진협의회는 2012년 구성 이후,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검토 및 상부 개발 방안 등 기본구상 용역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국토교통부에 지하화의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임플란트 개발·제조 자회사인 탑플란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탑플란은 고객 친화적이고 안정성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대중화시킨다는 목표로 2017년 1월 설립된 회사다. 임플란트 분야에 있어 축적된 R&D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닌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을 겸비한 임플란트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임플란트는 물론 골이식재를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시술 기구들을 공급했고 구강관리 제품과 유니트체어 등 치과 의료장비들도 도입, 판매하며 활발히 시장을 넓혀왔다. 국내외 시장에서는 탑플란이 오스템임플란트가 추진하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전략의 주요 기반으로 인정받아왔다. 자매 관계인 오스템, 하이오센과 함께 ‘고기능 임플란트’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성’이라는 차별점을 앞세워 세분화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합병 또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함께 사업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임플란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다만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