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야트 문화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에 새롭게 문을 연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Abu Dhabi)이 목요일 저녁 VIP 시사회를 통해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 문화계 리더, 특별 게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최신 랜드마크를 가장 먼저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11월 22일로 예정된 공식 일반 개관에 앞서,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룩 칸(Shah Rukh Khan)과 살만 칸(Salman Khan)이 박물관을 둘러보며 소장품과 역동적인 전시를 가장 먼저 관람했다. 두 배우는 자연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체험하며, 6700만 년 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 '스탄(Stan)' 화석과 같이 가장 잘 보존된 표본 중 하나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VIP 오프닝에는 영화, TV, 음악, 예술, 문화 분야의 국제적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레드카펫을 이끈 인사로는 아부다비 거주 글로벌 TV 아이콘 스티브 하비(Steve Harvey), 특수효과 디자이너이자 '미스버스터즈(MythBusters)' 출연자 아담 새
최근 몇 년 사이 러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국내 러닝인구는 올해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거나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여행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대한민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인기 마라톤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 분석 결과,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라톤 여행지는 일본 도쿄로 나타났다. 이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 대만 타이베이, 그리스 아테네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 중 도쿄, 시드니, 뉴욕은 각각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72%, 74% 115% 증가했다. 이는 해당 도시들이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orld Marathon Majors)' 개최지로, 도쿄 마라톤•TCS 시드니 마라톤•TCS 뉴욕시 마라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더해지며 대한민국 러너들 사이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TC
글로벌 최고급 시계 박람회이자 문화 행사인 두바이 워치 위크(Dubai Watch Week)에서 바카라 호텔 & 레지던스 몰디브(Baccarat Hotel & Residences Maldives)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구계의 아이콘인 클라렌스 세도르프(Clarence Seedorf), 마르셀로(Marcelo), 안드레아 피를로(Andrea Pirlo), 미랄렘 퍄니치(Miralem Pjanić), 히카르도 카카(Ricardo Kaká)와 UFC 헤비급 파이터 시릴 간(Cyril Gane)이 두바이몰(Dubai Mall) 버즈파크(Burj Park)에 마련된 브랜드 전용 체험 공간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지역 최고의 럭셔리 행사 공식 파트너인 바카라 호텔 & 레지던스 몰디브의 체험 공간은 이 세계적 선수들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핫스팟이 되었다. 몰디브의 이 초호화 개발 프로젝트는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면서 전례 없는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타들로 가득한 이 모임은 스포츠 세계의 최고 수준과 프리미엄 부동산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바카라 호텔 & 레지던스 몰디브가 차지하는 위상 사이에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음
11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IAAPA 레전드: 명예의 전당 축하 행사'(IAAPA Legends: A Hall of Fame Celebratory Affair)에서 치메롱 그룹(Chimelong Group)의 수 지강(Su Zhigang) 회장이 중국인으로서는 최초로 2025 IAAPA 명예의 전당에 공식 헌액되었다. 수 회장으로서는 2024년에 테마 엔터테인먼트 협회(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 줄여서 TEA)에게 받은 버즈 프라이스 어워드(Buzz Price Award) 이후 잇따른 쾌거다. 회장 본인의 글로벌 리더십과 중국의 선구적 문화 관광 브랜드로서 치메롱의 국제적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IAAPA는 1918년에 설립되어 100여개국 7,500여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 놀이공원 휴양지 국제단체다. 1990년 만들어진 IAAPA 명예의 전당은 혁신과 경영능력,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 헌액 기준이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 있어 전 세계 휴양 시설 업계에서는 특히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제이콥 발(Jakob Wahl) IAAPA의 사장 겸 CEO는 "수 지강 회장의
의류 및 개인용품 산업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섬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더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가 13일 중국 닝샤성에 위치한 자사 최대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 시설인 라이크라® 섬유(인촨) 공장 공식 개장을 발표했다. 이번 이정표는 중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하는 동시에 스마트 제조 업그레이드 추진과 현지화된 공급 및 유통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총 8억 위안 이상이 투자된 인촨 공장은 더 라이크라 컴퍼니와 인촨 금융 자본 투자 그룹(Yinchuan Financial Capital Investment Group)이 협력해 개발되고 있다. 이 공장은 초기 단계에서 3만 톤의 스판덱스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장해 연매출 10억 위안 이상을 달성하고, 약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향후 연간 생산 능력을 12만 톤으로 확장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고품질 스판덱스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더 빠르고 유연한 공급망 솔루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촨 공장은 더 라이크라 컴퍼니의 중국 내 두 번째 생산 기지로, 회사의 전문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사우디 국제 공예 주간 축제인 '바난(Banan)'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프린세스 누라 빈트 압둘라흐만 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오만, 바레인, 요르단 등 40여 개국에서 온 400명 이상의 장인이 함께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중국이 주빈국(Guest of Honor)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빛낸다. 게다가 2025년은 공예의 해(Year of Handicrafts 2025)로 지정된 해라 이번 축제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11개 전문 위원회 중 하나인 사우디 유산위원회(Saudi Heritage Commission)가 이 행사를 주관하는데, 사우디 유산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품이 사우디 문화유산의 핵심임을 부각하고, 전 세계 저명한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장화(Zhang Hua)는 주빈국 대표 자격으로 중국관을 방문하여 '바난'에 특별 초청된 전통 예술 계승자들의 시연을 참관했다. 장인들은 대를 이어 계승해 온 전통 공예품을 전시해 많은 방문객의 이목을
홍콩을 대표하는 두 인기 명소가 힘을 모아 특별한 연말 축제를 선보인다. 도시의 상징적 쇼핑몰 하버시티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KDL)는 '하버시티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Magical Christmas @ Harbour City)'를 통해 HKDL의 축제 분위기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빅토리아 하버 일대와 쇼핑몰 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면서 현지와 해외 디즈니 팬들을 기쁨과 놀라움의 세계로 초대한다. 2025년 11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미키와 친구들, 더피와 친구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는 월드 오브 프로즌(World of Frozen)을 테마로 한 다섯 개의 포토존이 빅토리아 하버 일대와 쇼핑몰 곳곳에 마련되어 디즈니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한다. 오션 터미널 광장에는 9m 높이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트리(Magical Christmas Tree)'가 중심을 이룬다. 전통적인 녹색 가지에 황금빛 미키 모양 장식과 화려한 조명을 더한 이 거대한 트리는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완벽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산타 미키와 산타 구피 등 인기 디즈니 프렌즈들은 인터랙티브 영상을 통해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하며 축제 분위
대형 창작 연극 '둘리틀을 찾아서(Searching for Doolittle)'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취저우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중국 공산당 취저우시 위원회 선전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Quzhou Municipal Committee)와 중국 석탄 광업 예술단(China Coal Mine Art Troupe)이 공동 제작했다. 해당 연극은 1942년 둘리틀 공습과 당시 공군 조종사들을 구출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됐다. 1942년 4월, 제임스 H. 둘리틀(James H. Doolittle) 중령은 도쿄 공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당초 조종사들은 취저우 비행장으로 귀환할 계획이었으나, 연료 부족으로 인해 저장성의 항저우, 닝보, 취저우 및 장시성 일부 지역에 낙하산을 타고 비상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미국인 조종사 75명은 용감한 중국군과 주민들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기적적인 구조 작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연극은 이러한 용감한 구조 작전을 배경으로, 선량한 지역 농민들, 국립서남연합대학의 애국 학생들, 비행장 건설에 참여한 민간 노동자들의 시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