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GAC가 시드니에서 브랜드 및 신차 발표 행사를 개최하고, 호주 현지 전략인 'GAC: 호주 신뢰 증진(GAC: Growing Australian Confidence)'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One GAC 2.0' 전략의 현지화 실행 방안이다. 이는 GAC의 글로벌 전략인 'One GAC 2.0'을 현지화한 것으로, GAC는 일련의 장기적인 전략 투자를 통해 호주 시장에 깊숙이 통합하고자 한다. GAC는 '호주에서, 호주를 위해, 호주에 봉사하며, 호주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저탄소, 친환경, 지능형 모빌리티를 제공하여 더 나은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정표는 GAC가 호주와 광범위한 남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새 장을 열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 가지 전략적 글로벌 신차의 동시 공개였다. '스페이셔스 인텔리전트 SUV, AION V', '다목적 럭셔리 MPV, M8 PHEV'(호주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MPV), '스타일리시 인텔리전트 SUV, EMZOOM'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모델은 순수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국의 선두적인 타이어 제조기업 사일룬 그룹(Sailun Group Co., Ltd.)이 지속가능발전 세계경제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 사일룬 그룹은 'eco+' 지속 가능 발전 전략에 따라 명확한 목표와 건전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 디지털•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룹이 자체 개발한 '리퀴드 골드(liquid gold)' 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고무 가황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가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극복했으며, 타이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친환경•저탄소 도약을 실현했다. 또한 제조 과정 전반에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청정에너지 제품 보급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단용 타이어는 최대 75%의 지속 가능 소재, 트럭•승용차용 타이어는 최대 80%의 지속 가능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일룬 그룹의 우수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는 국제적 높은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 Automotive)가 오늘 쑤저우 공업단지에서 아태지역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APAC Smart Manufacturing Project)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스마트 제조 역량과 장기적인 운영 민첩성을 고도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로, 지난 9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진행되는 다음 단계로서 더욱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향한 안정적인 진전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중국 및 글로벌 OEM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넥스티어의 지속적인 혁신, 품질,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프로젝트는 총 10헥타르 규모 부지에 약 7만m²의 계획 개발 면적을 갖는다. 이 프로젝트는 '지능형(Intelligent) + 친환경(Green)'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국제 LEED 플래티넘(Platinum)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장(green factory)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건설 기간 동안 넥스티어는 빌딩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파노라마 모니터링(panoramic monitoring) 등 첨단 디지털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급망 탄소저감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민관 공동의 지원 모델로, 하위 공급망까지 저탄소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상생형 구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부와 현대차·기아가 1차 부품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교체비를 지원한다. 이후 1차 부품협력사는 지원받은 금액의 일부를 2차 협력사에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2차 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구매를 지원하고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민관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 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 서킷으로 총 6120km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다채롭게 혼재되어 있어 우수한 차량 성능과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15일(토)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르노코리아만의 세일 페스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이와 함께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escapade)’를 최대 390만 원의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옵션∙액세서리로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 또는 루프박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물론, 에스카파드만의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로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밖에 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 원,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1.6 GTe의 경우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및 1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 검증 받은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특별 지원금 최대 300만 원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금)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화성 EVO Plant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Plant West, 컨버전 센터 등의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의부지(약 9만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 25만대의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화성 EVO Plant를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아 화성 EVO Pl
차세대 연료 기술 및 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란자제트(LanzaJet, Inc.)는 오늘 미국 조지아주 소퍼튼에 있는 란자제트 프리덤 파인즈 퓨얼스(LanzaJet Freedom Pines Fuels)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해 연료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란자제트의 이번 성과는 양산용 공장에서 에탄올을 원료로 사용하여 항공유를 생산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자, 오늘날의 항공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최초의 비석유계 재생 연료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이번 성과는 15년간의 연구 개발, 협력, 투자, 그리고 규모 확장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에탄올을 원료로 사용해 항공유를 양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항공 산업에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HEFA 방식이 조만간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란자제트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응용할 수 있는 ATJ(Alcohol-to-Jet)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요컨대, 항공 산업계가 간절히 원하던 새로운 친환경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기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미 사마르치스(Ji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