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 오사카 세계박람회 중국관의 '마카오 주간' 행사가 10월 3일 오사카 엑스포공원 내 중국관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마카오를 느끼다(感受澳门)'를 주제로 열리며, 창의적인 전시와 경제•무역 교류,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카오의 발전 성과를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여러 주제별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마카오 인상(澳门印象)' 구역은 디지털 영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명소와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중서(中西) 문화의 융합' 구역에서는 불꽃놀이 축제와 미식(美食)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역동적으로 재현한다. 또한 '세계유산 순례' 구역에서는 마카오 역사 도시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터치형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마카오 세계유산 건축물의 섬세한 디테일과 도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관 앞 광장에서는 마카오 관광 마스코트 '마이마이(麦麦)'가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포르투갈 전통 민속무용과 사자춤 공연이 이어져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카오 주간'의 오사카 세계박람
타만 사파리 인도네시아(Taman Safari Indonesia)의 마린 사파리 발리(Marine Safari Bali)는 가장 최근 조성된 인도네시아의 해양 관광지이다. 공연, 모험, 그리고 자연 보호가 어우러진 여정을 만끽할 수 있는 이 테마 공원은 한국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기존의 자연 탐험식 공원과 달리, 방문객이 해양 생물의 경이로움을 탐험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해양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발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굳이 가족과 함께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이다. 6개의 아름다운 해양 지대 탐험 발리 마린 사파리의 백미는 각기 중요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6개의 독특한 해양 지대가 잇따라 이어지는 몰입형 모험 공간이다. 이 모험 공간은 이구아나와 비단뱀 같은 매우 흥미로운 파충류와 양서류가 서식하는 열대 우림 존(Rainforest Zone)부터 시작된다. 그다음으로는 거대한 육식성 민물고기들이 자연의 원초적인 힘을 과시하는 리버 몬스터 존(River Monster Zone)가 이어진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긴 강이자 섬에 있는 강 중 세계에서 가장 긴 강에 서식하는 민물 포
모든 보잉(Boeing) 및 에어버스(Airbus) 민간 항공기와 관련 제트 엔진 플랫폼에 사용되는 USM(Used Serviceable Materials: 퇴역한 항공기를 분해한 후 엄격한 검사, 테스트, 수리 과정을 거쳐 재사용해도 된다고 인증받은 부품)의 세계 유통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NLA: Next Level Aviation®)이 데니 버딩(Danny Budding)을 국제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데니 버딩 신임 수석 부사장은 민간 항공기 엔지니어링, 정비, 화물 분야에서 37년 넘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에서 심층적인 애프터마켓 전문성과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KLM 로열 더치 항공사(KLM Royal Dutch Airlines)의 엔지니어링 및 정비 부서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 재직했던 부품 거래 담당 이사를 비롯해 2018년 이후로 승진을 거듭하며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데니 버딩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직책을 맡아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 영업 및 조달 총괄 부사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NLA의 국제 영업 및 구매 활동을 관리하고 향후 몇 년
다가오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여행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추석 기간 국내외 여행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29%,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가 올해 5월부터 8월 사이 대한민국 이용자들의 추석 연휴 기간 체크인 기준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일본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다. 1위는 도쿄가 차지했으며, 후쿠오카와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일본 외 지역으로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베트남 다낭이 상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중단거리 여행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듦과 동시에 휴식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는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고, 부산과 서울, 경주, 속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히스토리케이션(History + Vacation)' 여행지일 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 명소로 각광받으며 검색량이 전년 대비 91% 증가, 인기 추석 여행지로 부상했다. 속초의 경우, '워케이션(Work + Vacati
재생형 관광 명소인 더 레드씨(The Red Sea)와 아마알라(AMAALA) 개발사 레드씨 글로벌(Red Sea Global, RSG)이 슈라 아일랜드(Shura Island)에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섬 골프장인 슈라 링크스(Shura Links)를 공식 개장했다. 유명 골프장 건축가 브라이언 컬리(Brian Curley)가 설계하고 골프 사우디(Golf Saudi)가 관리하는 총거리 약 6800미터의 72파 코스로 섬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독특한 해안 골프장이다. 18개의 홀을 조망하자면 자연적으로 조성된 맹그로브 숲과 광활한 모래 언덕을 지나 전형적인 해안 골프장답게 더 레드씨 해안선을 따라 18개의 홀이 펼쳐져 있다. 이 골프장은 이곳 재생형 관광지의 진가를 살리고자 환경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스포츠와 관광 분야에서 세계 선두로 올라서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에서 봤을 때 슈라 링크스 개장은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슈라 링크스는 야심 찬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일환이자, 경제를 다각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PIF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더 레드
2025년 양안(쿤산) 중추절 등불축제가 9월 29일 장쑤성 쿤산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현지 관료와 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이 거행됐다. 축제는 다양한 대중 행사, 문화 활동과 함께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화개병제, 등영양안(花开并蒂, 灯映两岸)'을 주제로, 첨단 조명 및 시각 기술을 활용해 쿤산과 대만 간의 산업 협력 및 금융 혁신 성과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축제는 후이쥐 광장과 저우좡 고진, 두 곳에서 진행된다. 후이쥐 광장에서는 '사슴'과 '꽃'을 주제로 한 드론 쇼와, 꽃장식 비녀와 수수(水袖, 긴 비단 소매) 등 곤곡(崑曲)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봇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저우좡 고진에서는 공원 전역에 테마별 등불 장식이 설치되어 고진의 역사적 매력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후이쥐 광장은 양안 주민 간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중국 공산당 쿤산시 당위원회와 시 정부가 뜻을 같이하는 대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공동으로 개발했다. 9월 29일 쿤산시 지도부는 이 지역에 대한 개선 계획을
카이 호리(Khai Hori) 예술감독이 이끄는 격년제 조명예술 전시가 오는 11월 '빛의 나침반(The Light Compass)'이라는 주제로 돌아와 아부다비 전역을 환하게 밝힐 예정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아부다비)이 주최하는 제2회 마나르 아부다비(Manar Abu Dhabi) 전시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아부다비시에서 개최된다. 마나르 아부다비는 처음으로 알 아인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해당 지역의 전시 장소는 2025년 11월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빛의 나침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카이 호리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으며, 에미라티 및 해외 작가들의 신작을 포함한 총 19점의 빛 기반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베일 아일랜드는 이번 전시의 중심이자 가장 상징적인 주요 무대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는 토크,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나르 아부다비는 공공 예술을 통해 도시 환경을 풍요롭게 하기위해 아부다비 문화관광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체 참여 작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이 주최하는 제17회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Abu Dhabi Art Fair)가 올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약 35개 국가의 50여 개 도시를 대표하는 140개 갤러리가 출품에 동참한다. 올해의 미술 박람회에서는 나이지리아, 걸프 지역, 터키의 역동적인 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편 점점 커지고 있는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방증하듯, 알제리, 네덜란드, 페루, 탄자니아의 갤러리들도 처음으로 출품에 나선다. 2009년 개장 이후 아부다비 미술 박람회는 페이스(Pace), 리처드 살툰 갤러리(Richard Saltoun Gallery), 한아트 TZ 갤러리(Hanart TZ Gallery), ATHR 같은 세계적인 갤러리를 유치하면서 아부다비 최대 규모의 미술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로프트 아트 갤러리(Loft Art Gallery), 페드로 세라(Pedro Cera), 이크트나 레어 북스(EQTNA Rare Books) 같은 갤러리도 박람회에 처음으로 출품한다.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수가 작년에 비해 40%나 늘었는데, 이는 기관 및 개인 소장가 집단 사이에서 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