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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무대디자인’ 展 개최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개최
한국 최초·국내 유일 공연예술 전문 박물관의 수준 높은 전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에서 활동한 무대디자이너들의 주요 작품 한눈에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의 무대 미술로 알아보는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
10.30.부터 전시 연계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드는 무대디자인’ 예약 시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10월 25일(금)부터 2020년 2월 29일(토)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으로 약 22만여점의 공연 자료를 소장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공연예술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공연예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전문박물관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와 이관단체의 주요 공연 중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간 실물 무대디자인 작품을 총 263점 선별하여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1부와 2부 전시로 구성되는데 1부 전시에서는 한국 공연예술사를 써온 쟁쟁한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대디자인은 공연의 시각적 정보와 이미지를 담아내어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의 환경을 전부 창조하는 작업이다. ‘무대디자인’ 展은 국립극장 개관 후 70년의 역사를 만들어 온 무대디자인 자료를 통해 공연 이면에 존재하는 예술 작업의 과정과 이를 위한 무대기술의 변천을 중심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무대디자인 전반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부 전시에는 전시 관람객이 직접 무대디자이너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조명 등이 상호작용기법으로 유연하게 변화하며 무대디자인이 연출되는 체험 겸 감상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무대디자이너의 방’ 코너에서는 무대디자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한국 무대디자인의 거장 이태섭, 박동우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생생한 무대 뒤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이 공간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드는 무대디자인’과 연결되어 미리 준비된 디자인 도안을 관람객이 직접 활동지에 찍으며 자신만의 무대디자인을 만들어볼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국립극장 주차장 건립공사로 기획전시실이 휴관상태다. 이번 전시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과 공동주최로 서울의 근대문화 1번지 정동에 위치한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단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원으로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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