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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근 작가 ‘빛으로 제주를 품다’ 신산공원 전시회 개최… “빛, 조명, 음악으로 만나다”

빛과 조명으로 제주를 담은 이승근 총 연출가
“눈과 귀로 즐기는 것을 넘어, 관람객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전시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역량 있는 젊은 작가 이승근이 총 연출을 맡은 제주 ‘신상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전시회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 신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도심 공원이 가지고있는 매력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총연출을 진행한 이승근 작가는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을 결합한 야간조명 전시회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콘텐츠였다. 처음 신산공원을 혼자 걸으면서 도심의 소음과 공원 특유의 소리를 빛과 음악으로 함께 표현하면 더욱 제주와 가깝고 섬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번 전시는 빛과 조명 그리고 공간적인 사운드를 함께 접목하여 250m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체험하고 공감하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될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시를 즐기는 팁제안에 대한 답변으로 그는 “제주의 각 문화와 자연 그리고 여행자의 시선으로 경험했던 감정선들에 대한 이야기를 총 8가지 테마로 담았으며, 제주의 밤하늘 별빛을 시작으로 제주의 돌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제주의 문과 함께 신비로운 제주가 음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고 제주의 하늘, 숨어있는 신비로운 꽃들, 제주의 물 그리고 마지막 함께 나눈 제주의 꿈까지 스토리로 이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승근 작가는 “개인적으론 이번 전시회 연출을 담당하며 다양하게 영역이 넓어진 것 같다. 작곡가York님을 통해음악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예술작가와 작곡가가 함께 하는 그 과정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그러한 기운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과, 소통이 너무 소중한 요즘 많은 분들이 함께 경험하고 대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전시회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신산공원 동쪽 진입로에서 기념광장 구간에 빛의 산책로로 펼쳐진다. 전시가 시작되는 17일 저녁 7시 빛의 정령이 신산공원에 빛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품들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비라이트문의 기획으로 미디어아티스트 작가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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