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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2019 우수과학도서’ 2종 선정…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이야기’·‘성체줄기세포 재생 기제의 열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바른북스가 출간한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이야기’와 ‘성체줄기세포 재생 기제의 열쇠’가 2019년 우수과학도서 대학일반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10월 22일 밝혔다.

‘2019 우수과학도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최로 과학도서의 발간을 장려하고 독서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과학소양 함양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6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학일반 부문에 선정된 36종 도서 중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이야기’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 등장하는 산불을 이미지와 함께 소개하며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도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또한 산불의 특성부터 산불진화 기술과 장비, 예방교육 방법까지 폭넓게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산불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저자 황정석 박사는 현재 국내 유일의 산불교육 박사이자 산불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매년 150여회의 산불교육훈련 및 현장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불방지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재생 기제의 열쇠’는 건강 전문가와 동료 의료인들에게 새로운 미래 의학의 트렌드인 재생의학과 성체줄기세포 영양 요법에 대해 다룬다. 우리에게 익숙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줄기세포의 종류 중 하나인 성체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재생 기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관련 연구를 통해 영양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사의원들은 과학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창의성, 융합성, 가독성 등을 중점으로 이론, 암기 위주 형식의 나열된 도서보다는 다양한 방면의 확장성,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도서를 우선 선정했다며 대학일반 부분에서 선정된 도서는 “대학 및 일반인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과학적 내용을 포함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치, 기법, 도구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우리의 과학기술 환경을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이나 통찰이 돋보이는 도서”라는 총평을 남겼다.

선정된 도서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곳에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북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1, 2분기 수필 부문에서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과 ‘잃어버린 고양이에 대한 예의’가 선정된 후 ‘2019 우수과학도서’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는 “2019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통해 자사 과학도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치 있는 책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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