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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송인섭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의 도전 인생 비망록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출간

병마와 싸우면서도 성공의 길을 개척해온 치열한 삶의 기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을 터득한 한 남자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60대의 삶을 관조하며 다양한 인생 문제의 해석과 방안을 제시한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를 펴냈다.

이 책은 불우한 성장 환경과 끊임없는 질병으로 좌절과 고통을 겪은 저자가 독서와 여행 그리고 다양한 취미를 출구로 삼아 삶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독서를 통해 관심 분야를 간접 경험하며 장래를 계획하고, 여행을 통해 현실과 다른 세상이 있음을 체감하며 시야를 넓힌다. 또 취미 활동으로 정신을 고양해 생의 에너지를 만든다. 이렇게 독서와 여행 그리고 취미 생활로 생각의 범위를 크게 하면, 마침내 세상의 윤곽을 잡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존재하기에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전제로 자신의 세상은 정체성과 같아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진정한 삶의 맛을 알게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실수로 점철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자의 노력, 곧 삶의 굴곡마다 써 내려간 메모가 정제되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년간의 해외 생활 중에 열정적으로 삶을 즐기는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하고 인식의 전환을 시도했던 기억, 장기간의 병원 입원 기간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삼았던 기록, 혹독한 직장생활을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붓는 소중한 경험으로 여기며 자긍심을 가졌던 시간 등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렇듯 저자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언제나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

책이 말미에서 그는 “삶에 정답은 없지만 수많은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낙오냐 성공이냐’ 하는 위태로운 기로에서 의지를 불태우며 걸어온 삶의 지혜와 기술과 정신이 녹아 있다. 오늘도 미래가 없다고 여기는 청년들이나 직장과 삶에서 다소 지쳐 있는 40~50대 중장년들에게 권할 만하다.

저자 송인섭 씨는 삼성전자 종합연구소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기전자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미국 KTL Americas 현지법인 대표를 거쳐,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강연과 저술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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