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세종시, 신도시 교통불편 해소 시영버스 긴급투입

고운동 관통, 조치원-반석역 잇는 광역노선 신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영버스를 투입하는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대중교통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주민을 위해 노선을 신설하고 이들 노선에 시영버스를 투입,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시영버스가 투입되는 신설 노선은 모두 3개로 고운동을 관통하고 조치원-반석역을 잇는 광역노선 1개와 통근․통학하는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고운동-아름동 경유, 고운동-종촌동 경유 BRT순환노선 2개다.

그간 BRT까지 거리가 멀고 순환노선이 미비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운동․종촌동 등 주민들은 신설되는 광역노선을 이용하여 환승 없이 반석역과 조치원을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출근‧통학 시간(오전 6시30분~9시25분)에 10분 간격으로 시범 운영하는 순환노선은 고운동-아름동 경유, 고운동-종촌동 경유 2개 노선으로 ‘꼬끼오’ 소리로 아침을 깨우는 버스란 의미로 ‘꼬꼬버스’로 명명했다.

꼬꼬버스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중․고등학교와 BRT 노선, 정부청사 등을 10분 간격으로 연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하는 3개의 노선은 교통공사 설립 전까지 시가 직접 나서 시영버스를 투입하여 운영하며, 추후 공사 설립시 인수하게 된다. 이 노선은 올 7월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의회와 협조하여 예비비도 투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올해에 시영버스 운영과 더불어 BRT 수송력 해결을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바이모달트램, 이층버스 등), 교통공사 설립 준비 등 대중교통 전면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

더보기
DL건설,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 사고 관련 입장 발표 DL건설이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전하며,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1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안전이 확인되어 작업이 재개된 현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