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이웃집 찰스', 코로나19로 가족과 생이별한 로돌포의 2년만의 귀갓길

-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 2년만의 귀갓길
- 막힌 하늘길을 뚫고 로돌포가 간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벌써 1년여... 평범했던 일상도 추억이 되어버린 지금, KBS1 '이웃집 찰스'가 설 기획으로 코로나 이산가족 상봉기 2부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준비했다. 이번 주 화요일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가족 간 생이별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 파텔라의 2년 만의 귀갓길 1부가 공개된다.

1989년 발레단 입단으로 한국에 온 로돌포 파텔라. 같은 발레단 단원이었던 아내를 만나 예쁜 딸 에바지우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엄마와 딸은 한국에, 아빠 로돌포는 이탈리아에 떨어져 산 지 벌써 2년째다. 외국인 발레리노 1세대인 그는, 2019년 한-이탈리아 발레 교류차 이탈리아에 갔다가 코로나19 사태로 현지에 발이 묶여버린 상황...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강화된 봉쇄조치로 입출국이 까다로워지면서 한국에 오지 못했다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내가 운영하던 발레학원은 문을 닫게 되고, 딸 에바 지우도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떠날 때 11살 어린아이였던 딸은 어느새 13살 사춘기에 접어들고, 2년째 혼자 아이를 돌봐야 했던 아내도 지칠대로 지쳐버린 상황... 그동안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영상통화로만 달래야 했던 로돌포 가족. 결국, 아빠 로돌포가 2년 만에 한국행을 결정했다!

한-이탈리아간 직항 비행편이 없어 비행시간만 26시간, 입국 후 14일간 의무 자가격리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가족을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귀국 준비를 서두르던 와중,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이탈리아에서 날아드는데...

코로나 종식 이후로 갱신을 미뤄두었던 로돌포의 여권이 만료가 된 것! 게다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이탈리아 지역간 이동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한국행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일주일 안에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상황... 2년만에 남편과 아빠를 볼 수있다는 설렘은 잠시... 과연 로돌포는 무사히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로돌포가 직접 찍은 이탈리아 현지 상황, 그리고 비행기 세 대를 갈아타야 하는 험난한 귀국길까지... 설기획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탈리아 아빠 '로돌포의 2년 만의 귀가' 1부는 2월 9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27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 공개 ‘건강을 설계하는 주거공간’ 케어리빙으로 업계 선도 현대건설이 ‘AI 기반 맞춤형 수면환경 설정 기술’을 공개하며, ‘케어리빙(Care-Livin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은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수면환경 요소를 통합 제어한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학습해 가장 이상적인 조건으로 자동 조정되며,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생체 리듬에 따른 맞춤형 수면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슬립’은 숙면을 넘어서 삶을 활기있게 설계해 준다. 수면 전에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 수면 유도 음악과 호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상 시에는 긍정적인 메시지, 명언, 동기부여 오디오 등이 재생되어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인 케어 시스템 또한 주목할 요소이다. 수면 중 뒤척임이 잦거나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AI가 이를 분석해 해당 시간대의 습도나 환기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수면 데이터는 축적되어 개인별 리포트로 제공되거나, 가족간에 건강을 위한 기초 정보로 공유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통해 국내 최초로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