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건국대, 기업 산학협력으로 만든 ‘펫두유’ 첫 해외 수출

(이슈투데이) 건국대학교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단과 수의과대학 박희명 교수, 반려동물 식음료 기업 퍼플빈이 공동개발한 펫두유 ‘메디밀’이 미국 수출 길에 오르며 해외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현지 브랜드 ‘펫소밀’ 제품을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0여개 주 펫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유통하기로 하고 총 64톤 중 1차 32톤(약 12만달러 규모)을 수출 선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밝힌 2016년 펫푸드 총 수출액 73만달러 중 약 16%에 해당하는 수출액이다.

퍼플빈은 건국대와 반려동물 관련 산업 산학공동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은 가족기업이다. 건국대 LINC+사업단이 설립한 대학-기업체 간 반려동물 산학협력특화센터의 회장기업 역할도 맡고 있다. 건국대는 9월부터 가족기업과 충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산·관·학 연합의 공유형 협의체 건국ICC를 발족했으며 뷰티바이오ICC, 식품바이오ICC, 축산ICC, 반려동물ICC 등을 운영 중이다.

박희명 교수는 “반려동물 펫푸드 문화를 고기 등 동물성단백질 위주의 영양관리에서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액상형태로 다변화한 점이 무엇보다 의미있다”며 “외국 브랜드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우리가 잘 만들 수 있는 펫두유를 개발한 것이 글로벌 펫푸드 시장진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퍼플빈 최성갑 대표는 “펫두유 메디밀은 Non- GMO, 글루텐프리의 원료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100% 휴먼그레이드로 생산되어 반려동물 건강에 관심이 높은 미국 반려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앞으로 제품에 대한 임상효능을 입증하고 과학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과학적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현지 시장 확대 및 사업 다각화 추진 대우건설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최고지도자, 대통령, 각 부처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Gurbanguly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및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한 정원주 회장은 “지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드리겠다”며, “대우건설은 모든 건설 분야에서 글로벌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규 가스전 개발 사업 및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철도, 지하철, 초고층 빌딩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경제발전과 양국간 협력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인 27일 정원주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ymyrat Annamammedov)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와 만나 국영화학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