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을 묻다,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0월 31일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한 전략을 기반으로 서울그린비전 2040을 제안하는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이하 숲으로 도시혁명)을 개최한다.

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 도시/조경/공원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매년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해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는 법을 모색하고, 이를 심포지엄으로 발표해 공론화하고 있다.

4회차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 화두인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을 키워드로 기후 위기와 팬데믹에 대응하는 공원녹지 전략 '서울그린비전 2040'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는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뉴 노멀 시대의 공원,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한 도시숲 사업 임팩트, 이우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글로벌 그린정책 동향과 서울그린비전 2040,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지속 가능한 실천 과제와 전술, 심주영 퍼블릭어라운드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다.

발제에서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지난 20년간 두 번의 그린비전을 제안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온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세계 그린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현시대에 맞는 서울그린비전 2040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세부 전략과 추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발제 내용을 기반으로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토론자로는 △김인호(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윤서연(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 부연구위원) △이윤주(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 캠페이너)가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형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해 참여의 편의를 높인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페이지로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의 경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생중계 링크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한국조경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노후 생활권 공원 재생모델 사업개발 연구'의 결과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최종 연구 결과보고서는 연구가 최종 마무리되는 11월 중순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와 심포지엄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도시숲 분야 사회공헌을 선두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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