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민·관 공동 기획 옴니버스 오페라 ‘목하인연’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민,관 공동 제작 옴니버스 오페라 '목하인연-나무 아래 머물고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이하 목하인연)'를 12월 2일, 3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부산을 대표하는 작곡가 오세일, 백현주, 진소영 작곡가와 김지용 연출가의 옴니버스 오페라 '목하인연-나무 아래 머물고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이하 목하인연)'는 나무를 서술자로 삼아 각기 다른 4개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옴니버스 형식을 시도한 색다른 창작오페라다. 3명의 작곡가는 개별 에피소드의 음악을 오롯이 책임지므로 관객은 다른 개성을 가진 3명의 작곡가가 들려주는 음악을 한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목하인연은 부산,경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성악가와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작품으로 조선 시대 조수삼의 '추재기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조선 시대 소외된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소박한 이야기를 수록한 문집으로 작곡가 3인은 조선시대의 시대 배경을 통일해 작품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작품은 실내악 반주로 진행하며, 부산국제합창제 집행위원장인 김강규 지휘자가 음악을 만들며 베이스 박상진, 소프라노 김유진, 권소라, 이은비, 테너 하태선, 이태흠, 성민기, 바리톤 이태영, 최모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목하인연은 12월 2일 금요일, 3일 토요일 양일간 공연되며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다.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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