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연말 바닷속 콘서트 다올소리와 해파리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지원사업 2022 젊은국악 단장 콘서트 '다올소리와 해파리 SeaParty'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 지원사업으로 전통 기반의 공연예술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단장'은 독창적인 시도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청년국악인들의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평론가 초이스로 진행된 단장에 이어, 12월에는 보다 완성도 있는 무대와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단장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젊은국악 단장 콘서트'를 이끌어갈 '다올소리'는 각 지역의 민요를 발굴해 현대적으로 채색하는 작업을 이어오며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비전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올소리'는 하는 일마다 모두 복이 돼 돌아온다는 순우리말 '다올'에 '소리'를 더해 '우리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복이 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보컬의 김송지, 송현아, 이해원과 작곡, 건반의 박주화, 타악의 김윤만, 김한샘으로 구성된 팀이다.

'다올소리와 해파리 SeaParty'는 Sea (바다海)와 Party (파티)의 의미로 바닷속에서 열리는 파티를 상상해 만든 신개념 국악 콘서트다. 3D 영상연출과 실감형 음향을 통해 바닷속을 재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다올소리는 바다에서 가장 잘나가는 초대 가수가 돼 각 지역의 숨겨진 전통음악과 바다를 주제로 만든 '21세기 현대민요'를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무대를 꾸려갈 예정이다. 관객은 파티에 초대된 VIP 육지손님이 돼 극장 전체 공간에 펼쳐진 바닷속을 체험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다올소리와 해파리 SeaParty'에는 참신한 실험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집단 LAS'의 젊은 연출가 이다빈과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젠틀맨스 가이드' 등의 안무가 송희진이 참여한다.

다올소리는 '관객은 항상 소중한 존재이다. 그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파티의 VIP 육지손님이라는 콘셉트를 정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 21세기 국악의 매력을 담은 신나는 연말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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