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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방역 강화…7일부터 입국전 검사 의무

복지부 장관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30% 이상…긴장 늦춰서는 안돼”
“코로나 극복 위해 방역수칙 준수 필수…60대 이상 반드시 백신 접종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일 '오는 7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이외에도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이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와 이웃인 홍콩의 사망자 추세를 감안해 국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전적으로 취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추가 방역 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1차장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 5000명대로, 지난주보다 2.6% 감소했다'며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 수는 30%가 넘는 142명'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긴장감을 늦추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대본 회의에서는 '입국 조치 강화 대상 추가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조 1차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60대 이상 어르신들께서 2가 백신을 접종하면 기존 백신만 접종한 경우보다 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76%와 80%가 향상된다는 통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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