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바닷길소망’ 포토 에세이 공모전 개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진도군이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제1회 진도바닷길소망'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진도에서는 매년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진도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 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진도를 찾아온다.

많은 사람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것은 자연이 빚어내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를 통해 간절히 바라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 감동의 순간을 삶의 에너지로 삼으려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기적과 소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진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제43회 진도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진도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우면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포토 에세이 공모전은 '소망'과 '기적'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사람들의 행복을 응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내가 바라는 소망(기적) △이뤄진 소망(기적) △이로 인해 변화된 나의 일상 △그 외 소망(기적)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해 자신만의 글과 사진(최대 2개)을 담아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심사를 거쳐 3월 31일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4명 △입선 50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진도 관광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며, 입상작은 진도군 홍보를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출판 북산이 주최하고, 진도군이 후원하는 두 번째 공모전이다. 도서출판 북산과 진도군은 '진도사랑시'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선정작 82편은 2019년 '여가 진도여'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진도사랑시 공모전은 진도의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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