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과학 래퍼 발굴 오디션 열린다… 페임랩 시즌1 참가자 모집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과학 래퍼 발굴 오디션 '페임랩(Fame RAP) 시즌1'이 개최된다. 페임랩(Fame RAP)은 세계 최대 과학 토크 오디션 '페임랩(Fame Lab)'의 힙합 버전 대회로 과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주제의 창작 랩 지원을 받고 있다.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대전시장상(최우수상, 우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상(장려상, 입상)이 시상되며,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기간 중인 4월 29일(토) 18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본선 경연과 힙합 뮤지션 딥플로우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심사위원으로는 딥플로우뿐 아니라 힙합,알앤비 전문 음악평론가 강일권, 과학 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 우승자 지구, 페임랩(Lab) 코리아 우승자이자 유명 과학 유튜버 우주먼지가 참여해 과학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과학 래퍼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과학과 랩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팀(복수 지원 불가, 2004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제는 과학의 인문학적 해석, 과학과 함께 살아가야 할 인류의 성찰, 생활 속 과학 이야기, 위대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 과학 공부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자유로운 해석의 창작 랩이다.

참가 방법은 5분 이내 라이브 영상 풀버전 촬영 후 편집 및 보정 없이 유튜브에 '일부 공개'로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구글폼 참가 신청서에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7일(월)부터 4월 7일(금) 23시 59분까지다.

'페임랩(Fame RAP) 시즌1'의 운영 대행을 맡은 과학문화민간협의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10개 팀에게 과학 전문가의 자문 과정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과학커뮤니케이션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다.

최근 여러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이 과학을 교육이나 학문이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김상욱 교수, 궤도를 비롯한 수많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과학 유튜버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블랙홀에서 영감을 받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 이번 '페임랩(Fame RAP) 시즌1' 대회가 과학 콘텐츠를 힙합으로 승화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famerapkorea)과 이벤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수행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