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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인포메이션, 고전 ‘불씨’ 1·2 리커버개정판 출간

한국과 일본, 130만부 이상 팔려나간 기업소설의 고전 1·2 리커버개정판

(이슈투데이) 굿인포메이션이 고전 ‘불씨’ 1·2 리커버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230여 년 전 일본 봉건사회에서 성공적으로 개혁을 추진했던 한 통치자의 이야기를 쓴 것이다. 암울했던 시대에 밝은 빛을 던져준 그는 이미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일본인이라고 꼽은 바 있으며, 변화와 혁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그의 이야기는 매우 소중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소설은 1700년대 후반 약 260개의 번으로 구성된 막번체제의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의 일본사회는 각각의 번이 에도 막부의 지배와 간섭을 받으면서도 번주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정부를 구성하여 관할 번민을 통치하는 일종의 봉건사회였다. 따라서 하나의 번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나라였고 번주도 그 안에서는 하나의 왕과 같은 존재였다.

이야기는 극심한 궁핍과 부채로 번의 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고 번민은 만성적인 무기력과 패배의식에 빠진 요네자와라는 번에 열일곱 살의 젊은 청년이 양자의 신분으로 번주가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일본의 대다수 번이 그러했듯이 소설의 중심지인 요네자와 번도 관습과 절차, 형식에 사로잡혀 위기에 처한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위만을 지키려는 보신주의적인 중신들과 그러한 중신들을 원망하면서 체념에 빠진 번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죽어 있는 나라’ 곧 ‘재의나라’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재의 나라에 주인공인 청년 번주가 ‘불씨’, 즉 과감히 현상을 타파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개혁의 불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마음 하나하나에 불씨가 옮겨지게 되고 온갖 난관을 극복하면서 마침내는 번 전체를 개혁과 변화, 감동의 용광로로 만들어가게 된다.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LG화학, 한화그룹, 포스코, 현대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한국투자증권, ㈜동부, 해찬들(주), LG필립스, STS반도체, 삼진제약, LG이노텍, 경남에너지, SKC&C, 현대해상, ING생명, 삼성화재, 쌍용화재, 신한은행, 삼성중공업, 웅진닷컴, 휴먼링크, 미주제강, GS칼텍스정유, SK인천정유, 대우조선해양(주), ㈜소예, ㈜컴텍스, ㈜엠케미칼스, 포스데이터(주), ㈜한국종합기술, 한국중부발전(주), 제일흥업, 진흥상호신용금고, 삼성종합기술원, 엠코르셋(주), ㈜파인스톤컨트리클럽, ㈜록옵틱스, ㈜아모스컨, 홍사단, 표준협회, 고려아카데미컨설팅, 후암교회 등 지난 20년간 기업 임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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