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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 2025년 수상자 명단에 루이스 피구 합류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Fair Play Menarini International Award)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오는 7 2일과 3 피렌체피에졸레에서 열리는 제29회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 명단에 유럽 축구의 전설이자 스포츠 페어플레이의 상징인 루이스 피구(Luís Figo)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포르투갈이 낳은 이 스포츠 스타는 카리스마와 국제적 성공, 규칙에 대한 변함없는 존중으로 이 상의 창립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는 수상자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주축 선수로,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한 피구는 2000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는 라리가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005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후에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세리에 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2회에 기여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127경기를 출전한 그는 클래스, 리더십, 존중심을 보여주며 축구의 상징이 됐다.

 

피구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Alessandro Costacurta, AC 밀란과 국가대표팀에서 페어플레이의 모범이 된 축구 선수), 지안마르코 탐베리(Gianmarco Tamberi, 올림픽과 세계 높이뛰기 챔피언), 사샤 부야치치(Sasha Vujacic, LA레이커스에서 NBA 우승 2회),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Demetrio Albertini, 1990년대 이탈리아 축구 스타), 안디 디아스(Andy Diaz, 실내 세단뛰기 세계 챔피언), 앨리스 벨란디(Alice Bellandi, 유도 세계 챔피언), 나디아 바토클레티(Nadia Battocletti, 10000m 올림픽 은메달), 리기반 가네샤무르티(Rigivan Ganeshamoorthy, 패럴림픽 원반던지기 금메달), 블랑카 블라시치(Blanka Vlasic, 높이뛰기 전설), 아리아나 에리고(Arianna Errigo,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플뢰레 펜싱 선수 중 한 명), 구이도 메다(Guido Meda, 모토GP의 전설적인 해설자)와 함께 이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재단의 발레리아 스페로니 카르디(Valeria Speroni Cardi) 이사와 필리포 파가넬리(Filippo Paganelli) 이사는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사례들을 기념하는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에 또 한 명의 뛰어난 챔피언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루이스 피구는 재능, 우아한 플레이, 경기 규칙에 대한 깊은 존중으로 여러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돋보인 세계적인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수상자들과 마찬가지로 피구는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어워드가 지난 30년간 강조해온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수상자"라고 덧붙였다.

 

제29회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는 이탈리아 체육문화신용기금(Istituto per il Credito Sportivo e Culturale)이 기관 파트너로 참여하고 수스테늄(Sustenium), 프레차로사(Frecciarossa), 에스트라(Estra), 아댜첸트(Adiacent) 등이 후원한다.

 

주요 수상자, 행사 자료, 최신 소식 등은 공식 웹사이트(https://www.fairplaymenarini.com/en) 또는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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