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그에너지, 신규 스마트 제조 허브 상량식 개최

선도적인 에너지 혁신 기업 시그에너지(Sigenergy)가 27일 중국 장쑤성 난퉁에 위치한 스마트 제조 허브의 상량식(上樑式)을 개최하며 회사의 글로벌 제조 확장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제 올해 초 착공한 본 프로젝트가 생산을 향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시설은 실제 운영 준비를 한층 더 갖추게 됐다.

 

 

시그에너지의 핵심 생산 기지 중 하나인 난퉁 스마트 제조 허브(Nantong Smart Manufacturing Hub)는 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설은 인버터, 주거용 및 상업•산업용(C&I) 에너지 저장 시스템(PACK), 에너지 게이트웨이의 대규모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공 시 시설은 연간 30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춰, 늘어나는 전 세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제조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의 규모는 약 7.67헥타르(11만 5000m²)로, 약 7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현대식 생산 작업장, 연구개발(R&D) 및 설계 센터, 창고, 종합 사무 건물, 지원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된 난퉁 허브는 글로벌 모범 사례에 맞게 생산, R&D, 물류, 운영을 통합할 예정이다. 완전 디지털화된 폐쇄형(closed-loop) 시스템과 공급망•생산•물류 전반에 걸친 전 생애주기에 걸친 품질 추적 프레임워크 도입으로 모든 공정을 한눈에 추적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듦으로써 지능형 및 디지털 제조 분야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생산 역량 확대와 제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그에너지는 세계 최초의 5-in-1 태양광-저장-충전 시스템(SigenStor), 첨단 C&I 태양광-저장 솔루션, 다양한 주거용 하이브리드 인버터 및 마이크로 인버터를 생산한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 덕에 시그에너지는 분산형 태양광 및 저장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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