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시스팬, 선박 개조 및 업그레이드 통해 선단 효율성 강화

 

 

세계 최대 독립 컨테이너선 임대업체인 시스팬(Seaspan)이 2013년 시작한 SAVER(Seaspan Action on Vessel Energy Reduction, 선박 에너지 감축을 위한 시스팬 행동)' 프로그램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스팬의 선제적 약속으로, 환경 규제가 업계의 탈탄소화 의제를 주도하기 훨씬 전부터 추진되어 왔다.

 

시스팬은 깊게 뿌리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레임워크와 탈탄소화 전략에 따라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박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체 선단 개조와 야심 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이러한 선단 개조와 업그레이드는 선박의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고객사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연료 사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안이다.

 

시스팬은 지금까지 총 552건의 개별 업그레이드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추가로 85개 프로젝트를 계획 내지 진행 중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전기적•열역학적•유체역학적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개조 작업까지 폭넓은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까지 총 86척의 선박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추가로 10척을 개조 중이거나 향후 개선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2026년 중반 인도 예정인 메탄올 주기관(主機關)의 전환 개조 작업도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총투자액은 완료되고 계획된 사업을 포함해 2억 2650만 달러에 달한다.

 

설계부터 감독, 운영, 업그레이드, 개조, 재활용에 이르는 완전 통합형 선박 수명주기 관리 플랫폼과 수직 통합된 엔지니어링•조달•건설(EPC) 역량을 활용해 추진 중인 SAVER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주요 범주로 구분된다.

 

 

  • 연료 절감 및 효율성 향상
    • 프로펠러와 캡 핀(Cap Fins) 교체
    • 구상선수(Bulbous Bow) 개조
    • 주기관 출력 감소
    • 에너지 회수 시스템

 

 

  • 화물 적재량 최적화:
    • 래싱 브리지(Lashing Bridge) 높이 조정 및 연장
    • 스택(Stack) 중량 증가
    • 래싱 패턴 개선
    • CSA 및 적재 컴퓨터 업그레이드
    • 냉동 컨테이너 확장

 

 

  • 친환경 연료 및 배출 저감
    • 연료 전환 개조
    • 스크러버(Scrubber) 설치
    • 육상 전력(Shore Power) 및 AMP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 화물 적재 능력을 높이고, 유연성을 향상시켜 시스팬 고객사가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빙첸(Bing Chen) 시스팬 코퍼레이션 사장 겸 CEO는 "시스팬에서 선단의 고도화는 탈탄소화 전략의 핵심 축인 만큼 고객사와 협력해 선단의 현대화를 추진함으로써 운영 성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해운 산업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프로젝트는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은 물론, 혁신, 효율성, 탈탄소화에 대한 우리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운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시스팬은 턴키 솔루션과 디지털화를 적극 활용해 기존 자산의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시스팬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청정하고 스마트한 해운 운영으로의 글로벌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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