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중국 남방 전력망, COP30에 대표단 첫 파견...지속가능성과 저탄소 프로젝트 홍보

실용적인 저탄소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후 행동에 동참 선언

중국 남방 전력망(China Southern Power Grid, 이하 CSG)이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가했다. 콘퍼런스 기간인 11월 19일에는 중국관에서 '친환경 전력망의 새 장을 열고 세계 정상급 기업으로 도약하다'(Forge a New Chapter for Green Power Grid, Lay the Foundation for a World-Class Enterprise)라는 주제로 일련의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의 날'(Corporate Day)에는 중국석유총공사(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중국에너지투자그룹(China Energy Investment Group)과 함께 각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부대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중국의 이중 탄소 목표를 지원하고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CSG 소속 임원은 차세대 전력 시스템 개발과 청정 에너지 전환 지원 현황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이 임원은 저탄소 및 지속 가능 개발에 관한 국제 원탁회의 의장도 맡았다. 이 회의에서는 브라질과 페루 등 여러 국가에서 온 대표자들이 저탄소 산업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CSG는 같은 날 '친환경 및 저탄소 발전을 위한 친환경 지향 기업의 업무 혁신'(New Practices of Eco-Oriented Enterprises in Advancing Green and Low-Carbon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CSG는 중국 남방 전력망 친환경 지향 기업 보고서(China Southern Power Grid Eco-Oriented Enterprises Report)를 중국어와 영어판으로 배포하면서, 재생 에너지 전환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 목표 관리, 탄소 제로 산업, CSG의 국제 저탄소 비즈니스 활동과 같은 주제도 다뤄졌다. CSG는 사례 연구, 테마별 전시, 청정 전기 구동 차(tea) 만들기 시연을 통해 혁신과 실제 결과물을 전시하면서 환경 성과를 강조하고 저탄소 발전에 힘을 보탰다. COP30 기간 중국관에서는 생태적 책임을 주제로 전시물과 홍보 영상이 상시 공개되어 중국 업계가 글로벌 기후 행동과 기술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홍보하는 활동도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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