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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 24시간연극제 그룹편 개최

삼일로창고극장, 24시간연극제-그룹편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
2018년 국내 최초 진행 후 예술현장의 뜨거운 반응 확인… 올해는 단체의 작업언어 실험
선착순 모집 총 12개 팀, 68명 참가… 창작주제는 발표 24시간 전 추첨으로 공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6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회 공동기획 프로그램 "24시간연극제-그룹편"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4시간연극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삼일로창고극장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4시간연극제"는 뉴욕을 비롯해 독일, 핀란드,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와 공간 등을 활용해 짧은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4시간연극제"가 개인 단위로 참여한 창작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팀으로 삼일로창고극장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시간 등의 조건을 활용해 단체의 작업 언어를 실험해보는 것이 목표다. 5월 선착순으로 참가 모집을 받았으며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되어 총 12개 팀, 68명이 참여한다.

삼일로창고극장 공연장과 스튜디오, 야외 공간 등 3개 공간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발표일 기준 24시간 전에 극장에 모여 창작주제를 추첨하는 것을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15분 이내의 공연을 만들어 발표한다. 12개 참가팀이 서로에게 전한 창작주제는 ‘천주교 땅’, ‘변신’, ‘길 위에 서다’, ‘회피형’, ‘말’, ‘웃찾사’, ‘데우스 엑스 마키나’, ‘738’, ‘우주적 공포’, ‘하루’, ‘우리 집에 왜 왔니?,’ ‘라임’이다. 매일 프로젝트 시작 24시간 전에 추첨으로 결정된 주제는 같은 날 발표하는 3개 팀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관객은 같은 날, 같은 주제의 서로 다른 공연 3편을 3개의 공간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18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24시간연극제"는 시즌제로 이어지길 희망하는 요청과 작지만 알찬 기획이라는 연극계 창작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단체와 개인으로 트랙도 나누어 진행한다. 6월의 "24시간연극제-그룹편"에 이어 11월에는 "24시간연극제-개인편"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남산예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석 무료).

한편 "24시간연극제-그룹편"을 함께하는 창작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이름 가나다순).

Forest lan Etsler, 강연주, 강윤지, 권귀빈, 권용덕, 권혁주, 김가현, 김건우, 김기연, 김기일, 김달호, 김명연, 김민주, 김민주, 김성, 김신형, 김연경, 김용오, 김은한, 김정은, 김지우, 김지은, 나경호, 남선희, 남재국, 문동혁, 박다혜, 박선임, 박세련, 박이슬, 박정현, 박준하, 박지훈, 박청용, 박태양, 박현지, 박혜원, 박혜윤, 배수진, 백수희, 백혜경, 변승록, 부진서, 서준영, 성 지수, 송명규, 신보섭, 신주훈, 양선용, 오현지, 우주현, 유승민, 유진영, 윤여정, 윤해인, 윤홍철, 이선, 이섬, 이수림, 이영재, 이지환, 이진경, 이채연, 이태호, 임성헌, 임윤희, 장영철, 전남표, 전미주, 전윤환, 정나금, 정대진, 정성민, 조민정, 조윤수, 조재욱, 주창환, 지성근, 채영 은, 최귀웅, 최주희, 톨, 파이카, 한기장, 한홍비, 황수연, 황유택 등 총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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