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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 2019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 선정

2019년도 1분기 문학나눔 선정에 따라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할 예정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이 2019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책 소개

삶을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죽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살다 보면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던 그 소식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순서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할 사람이 취해야 할 내용도 있습니다. 믿음에 따른 ‘죽음’이 무엇인지를 밝혀 놓았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런 일상과 사건, 조그마한 생각들이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깨달음을 가져다줍니다. 진정 나를 사랑하고 소중한 나였음을 깨닫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을 펴 보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 나는 새롭게 태어납니다.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떠나는 여행, 그 여행이 결코 낯설지 않도록 해주는 여행의 길잡이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을 모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 저자 소개

최도운 지음

- 원불교 교무
- 원광대 철학박사

● 목차

prologue

Ⅰ.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Ⅱ. 손바닥과 손등을 보다
01 죽음을 보는 두 개의 시선 14
02 죽은 후에 알아도 늦지 않다 17
03 흙. 물. 불. 바람이 다녀가다 28
04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다 36
05 인간의 염원을 하늘에 이어주다 43
06 님이 계시기에 슬프지 않다 49
Ⅲ. 텅 빈 그 자리에서 보다
01 가는 것이 오는 것 58
02 돌고 도는 것 64
03 공경과 섬김 68
04 옮겨주다 73
05 공덕을 미리 닦다 77
Ⅳ. 그래서 그랬나 보다
01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터 82
02 생명의 어머니 ‘흙’ 85
03 안식을 얻고 안정을 얻다 93
04 성스러움의 근원 ‘불’ 95
05 자연으로 돌아가다 104
Ⅴ. 몸과 마음이 쉬는 곳
01 서열을 없애다 112
02 의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115
03 함께 만들어 가다 118
04 한 공간에서 그리워하다 119
05 여유와 휴식이 필요하다 122
06 스스로 그러하다 124
07 이제는 삶의 공간으로 들어오다 133
08 추모명상치유길 136

부록_ 낯설은 여행의 출발과 배웅
참고문헌

● 출판사 서평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반드시 떠나게 되는 죽음이라는 여행. 설렘보다는 낯설게 다가오는 그 여행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 죽음과 장묘문화 연구로 원불교 생사학을 정립해가고 있는 최도운 교무(원불교역사박물관)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순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할 사람이 취해야 할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먼저 죽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안내한다. 유교, 불교, 도교, 무교(巫敎), 기독교 등에서 바라보는 죽음과 장례문화 그리고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에 바탕한 원불교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장묘문화에 대해서도 자상히 서술하고 있다. 매장문화, 화장문화, 자연장과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미래시대에 맞는 장묘문화와 장례문화시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외의 다양한 사례도 제시하고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평소 힘쓰고 있는 죽음준비교육과 생사체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생사체험은 ‘죽음강의-명상체험-유언서작성 및 낭독-명로체험-입관체험-감상나누기’로 진행된다. 최 교무는 “인간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죽음준비를 하게 되면 자아를 성찰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생의 목표설정과 그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노력과 정성이 지극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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