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이날 공동명의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또,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다음으로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금융거래 디지털화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는 ‘정부24’ 앱에서 만들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어,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전자서명에 기반한 증명서 진위 확인 절차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종이문서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전자증명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
BNK저축은행(대표이사 김영문)은 29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는 이날 행사에서 BNK저축은행은 서민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보호에 입각한 내부통제 기반 마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BNK저축은행은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제도 확대,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연체이자 감면을 진행하였고, 저축은행중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 전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포스코그룹이 14억 인구의 성장시장 인도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포스코그룹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JSW그룹 사잔 진달(Sajjan Jindal) 회장 등 양사 최고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과 JSW그룹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관제철소는 1단계로 오디샤(Odisha)州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연 5백만톤 규모로 건설을 추진하고, 이후 추가로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장인화 회장은 “JSW그룹과 함께 한-인도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경제 블록화를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강 상공정 중심의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등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협력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발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를 출시했다. ‘마데카 분말 티트리 에이씨’는 분말 타입의 제품으로, 동국제약이 56년간의 병풀 연구를 통해 확보한 독자적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동국제약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티트리 오일, 알란토인 등 3가지 액티브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독자성분 하이퍼-테카티트리™를 함유했으며, 모공 및 피지 고민 부위에 빠르고 강력한 솔루션을 선사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만으로 모공 피지를 즉각적으로 83% 개선하고, 모공 부위 진정 효과와 3중 모공 타이트닝(모공의 깊이∙넓이∙둘레) 효과가 있으며, 모공 부위 흔적의 톤을 개선해주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 끝 압력만으로도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피부 고민 부위에 제품을 바로 녹여 사용하거나 함께 출시된 전용 겔 세럼인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와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는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히알루론산, 블루플라워워터를 결합한 독자성분 하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라북도의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지역 간 배관 15km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 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주와 완주 지역의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행됐으며, 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9만여 세대와 200여 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 7천 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15km의 배관 확충과 함께, 내년 1월 완주와 진안지역을 잇는 44km의 배관 건설을 완료해 총 623km에 이르는 환상배관망을 전북지역에 완성할 계획이다. 환상배관망은 배관이 동그란 띠를 이루면서 한 쪽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쪽 배관으로 우회하여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스공사는 환상배관망 구축으로 전북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북 북부권 가스 배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지난 29일 지타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모니터링단’의 사옥 견학 및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모니터링단을 출범한 바 있다.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올해 12월까지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탐지 활동 참여, 개인정보 보호 주요 서비스 체험과 홍보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원)생 모니터링단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타워 견학 및 사진 촬영, 넷마블 기업 소개, 전문가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기업 소개 시간에는 넷마블에 대한 소개 영상을 비롯해 넷마블문화재단이 진행 중인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전문가 특강은 ▲보안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탐지 및 대응 방법 ▲게임 보안 취약점 점검 및 개선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모니터링단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들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 프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서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AMXPO)’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로템은 무인 소방로봇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과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가 접목된 미래 혁신 기술을 알린다. 인명을 보호하는 무인화 기술을 비롯해 전기차 부품용 고속·고정밀 프레스, 수소 밸류체인, 고속철 등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현대로템은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소방청과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선보인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플랫폼으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무인 소방로봇의 기반이 된 HR-셰르파는 전동화 차량으로 원격, 무인 운용이 가능해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어
현대자동차가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0월 31일(목)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27년간 이어온 수소전기차 개발의 역사와 개발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대차의 역대 수소전기차 4대의 실물과 차량 개발 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해 수소에 대한 현대차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다가올 수소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년간 현대차가 흔들림 없이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수소의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좋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을 다해
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적극 육성해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30일, 북미 전기차 업체향으로 방열 접착제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천억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팩에 접합할 때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열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LG화학은 방열 접착제 1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에 더해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미국의 접착제 전문기업 유니실(Uniseal)을 인수해 자동차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유니실은 북미 내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 1위 기업으로 최근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고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파워트레인용으로 배터리 방열 접착제 외에도 모터, 인버터/컨버터용에 적용되는 폴리이미드 바니쉬, 실버 나노페이스트 등 다양한 접착 소재를 국내외 업체와 긴밀히 개발 중이다. 또한 카메라 센서, 헤드램프,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타 전장 부품 분야로 사업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주제로 DB퇴직연금 고객 초청 행사인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 ‘Grey : Nothing is certai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DB퇴직연금 담당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가운데 불확실한 시장에서 DB적립금 운용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1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 시기에 따른 시장 전망과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한 연말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KB자산운용의 전연경 글로벌멀티에셋실 매니저가 중장기 경기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컨퍼런스는 지난 18일 부산과 지난 25일 서울 두 곳에서 열렸으며, KB국민은행은 컨퍼런스를 계기로 DB퇴직연금 고객과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로 할인율과 수익률 하락이 예상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행은 체계적인 DB 성과∙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5일 MG새마을금고역사관(경남 산청군)에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연계 청소년 비즈쿨 비즈마켓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이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비즈쿨 행사에 는 산청군 인근 2개 초등학교(삼장초등학교, 생비량초등학교)가 참여하여 마켓부스를 운영하는 비즈마켓데이 행사를 추진했다. 본 행사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협찬하고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이 후원하여 산청군 2개 초등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과 진주교육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가 지원하는 등 산청·경남지역의 여러 기관의 협력 또한 있었다. 주요 행사는 창업특강 및 마술공연과 마켓부스 운영으로 이루어졌다. 마켓부스는 행사에 참여한 두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창업활동으로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고, 모의 화폐를 사용한 거래를 통해 다채로운 경제 및 금융활동을 즐겼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