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니도, 리야드에서 제1회 One World Sustainability 어워드 수상자 발표

유니도(UNIDO)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1차 유니도 총회(GC21)에서 제1회 ONE World Sustainability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적인 인물이나 조직에 주어진다.

 

 

칼릴 빈 이브라힘 빈 살라마(Khalil bin Ibrahim bin Salamah)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for Industrial Affairs of Saudi Arabia) 차관은 이 상이 산업계에 가져올 파급 효과를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이 상이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뜻은 명확하다. 이윤 창출과 선한 영향력은 양립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뚜렷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유니도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다음과 의견을 밝혔다. "One World Sustainability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돌입했다는 일종의 신호탄이다. 수상자들이 혁신, 책임, 그리고 성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 즉 어떻게 생산하고 어떻게 소비하느냐 따라 세상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진다. 다 함께 노력한다면 모든 이에게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글로벌 산업 정상회의(Global Industry Summit 2025)의 부대 행사로 출범한 이 시상식은 혁신적인 스타트업(Innovative Startups), 지속 가능한 공급망(Sustainable Supply Chains), 여성 산업인(Women in Industry), 그리고 평생 공로(Lifetime Achievement)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이나 조직에 주어진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상은 아미트 싱(Amit Singh)이 이끄는 네이처 바이오 푸드(Nature Bio Foods)에 돌아갔다. 인도 소재 기업인 이 회사는 인도, 아프리카, 유럽 지역 9만 6000여 개의 소규모 농가와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강한 탄소 중립 농법을 개척하고 있다.

 

여성 산업인 상은 케냐의 드롭 액세스(Drop Access Limited) CEO 노라 마게로(Norah Magero)가 받았다. 마게로는 태양광 기반의 냉장 유통 기술 혁신을 주도하여 아프리카의 백신 보급과 식량 체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맹 드 빌뇌브(Romain De Villeneuve)가 이끄는 위라이트 아프리카(WeLight Africa)는 마다가스카르, 말리,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속 가능한 소규모 전력망 솔루션을 도입하여 농촌 지역에 전기를 널리 보급한 공로로 혁신 스타트업 상을 거머쥐었다.

 

노르웨이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전 WHO 사무총장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박사(Dr. Gro Harlem Brundtland)는 평생 공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노라 마게로 드롭 액세스 CEO는 "리야드에서 열린 이번 유니도 행사를 계기로 냉장 유통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에 좀 더 많은 도움을 줘야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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