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7월 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 경기지역본부에서 지능형로봇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능형로봇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인공지능·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는 본교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산학연계 사업이다.
현장실습은 한자연 경기지역본부 김청준 박사가 주도했으며 △스마트제조기술 연구센터 소개 △로봇 활용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 및 기업 적용 사례 특강 △로봇 활용 자동화 테스트베드 시연 △한자연 경기지역본부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김연진(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 봄에 따라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파악은 물론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정명진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현장감 있는 우수 연구기관에서 현장경험을 체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지능형로봇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주관대학인 한양대 ERICA, 참여대학인 한국공대·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