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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무명 개그맨이 전하는 감성 에세이 ‘집주인 할머니와 나’ 출간

집주인 할머니와 무명 개그맨의 소소한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해 폭발적인 히트로 2018년 오리콘 연간 BOOK 차트 랭킹 1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임대차 3법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분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는 감동실화 에세이 신간 ‘집주인 할머니와 나’가 지난 8월 27일(목) 출간됐다.

출판사 소미미디어가 출간하는 ‘집주인 할머니와 나’는 무명 개그맨 야베 타로가 나이 지긋한 할머니와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은 실화를 담고 있는 책으로, 일본 현지에서 이미 12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책에서 비가 오는 날에는 빨래를 개어 넣어주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날엔 거리낌 없이 나누어 주는 할머니의 모습은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준다. 또한 차를 마시고 쇼핑을 가는 소소한 일상부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여행을 가는 특별한 나날까지 함께 보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관심사와 세대를 뛰어넘으며 우정과 연대를 쌓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작가는 쉽게 상상되지 않는 집주인 할머니와 무명 개그맨의 소소한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해 현지의 폭넓은 독자층에게 폭발적인 히트를 이끌었으며, 오리콘 연간 BOOK 차트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월간 "다빈치"가 선정한 올해의 책 2018 수상, 제22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단편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거머쥔 작품이다.

저자 야베 타로는 1977년생으로 개그 콤비 ‘가라테카’의 바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개그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영화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현재도 저서 속 집주인 할머니네 2층에서 월세로 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저자는 2000년대 한국에서 생활해 현재까지도 한국과 밀접한 관계와 친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소미미디어는 기품 있는 할머니와 무명 개그맨인 두 주인공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이러한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현대인에게 용기를 건네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혹은 현실과 인간관계에 치인 현대인이라면 쉽고 재치 있는 감성 그림 에세이 ‘집주인 할머니와 나’로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집주인 할머니와 나’는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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