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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코딩으로 문제를 푸는 수학 놀이책 ‘슬기로운 수학 생각’ 출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부터 코딩으로 수학하는 법까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는 눈높이 수학책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과 수업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를 위해 코딩으로 수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수학 놀이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수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이 코딩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는 수학 놀이책 '슬기로운 수학 생각'을 출간했다.

수학은 특히 다른 학문보다도 수능이나 내신에 도움이 될 만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면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스스로 조작해서 생각해 보고, 만들어 보며 탐구해 보는 활동은 점수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 수업 방식을 고안해냈다. 바로 코딩을 이용한 수학 체험이다.

2019년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됐다. 코딩은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수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컴퓨터를 이용한 수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파이썬을 이용한 소수 구하기, 그래프의 기능, 주사위 모의실험, 정폭도형, 페르마 점과 슈타이너 트리 같은 주제를 다룬다. 자칫하면 어려워 시도조차 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컴퓨터를 이용해 하나의 수치를 완벽히 구현하는 것은 제법 흥미가 생기기 마련이다. 수학은 더 이상 공식과 답으로만 이루어진 지루한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2차 방정식의 해 구하기, 하트 그리기, 스트링 아트, 재귀 함수, 거듭제곱수 등의 주제들을 코딩과 수학으로 접목해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로 풀어나간다. 책에서는 그 수업 예시와 함께 그림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처럼 수학을 하나의 놀이로 규정해 다양한 수업 주제를 개척한 저자는 공학 도구를 사용하고부터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가 생겼다. 그는 '수학을 이용한 이론서라기보다는 하나의 에세이처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 장경환 씨는 청주신흥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재직 중이다. '중등수학 좋은 수업과제 개발연구회', '충북수학체험센터' 추진위원 활동을 하며, 컴퓨터를 활용하는 수학 교육과 교과서의 울타리를 넘는 수학 교육 과제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알지오매스 연수, 컴퓨터를 활용한 수학 교육, 지오지브라 활용 강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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