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형설미래교육원에서 12월 14일, "영어독서코칭 입문,심화" 2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형설미래교육원은 코로나 이후, 학부모의 역할이 다시금 중요해지고, 아이들 각자에 맞춘 영어학습코칭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에게 아이의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영어독서지도를 해줄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학습지도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금번 영어독서코칭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사학회가 추천한 영어독서코칭은 엄마표 영어에 전문성을 더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영어원서 읽기 지도법'에 대한 책으로 입문편과 심화편으로 나뉘어 기획되었다.

입문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하의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정보를 담아 그림책 고르는법, 메타인지 파닉스 지도법, 낭독과 리텔링 지도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심화편은 미국 기준 2학년 이상의 영어독서지도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생각과 토론을 이끌어내는 더 깊은 독서지도 방법론들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와 문해력의 중심이 되는 이해력을 높이는 여러가지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메타인지 독서지도의 핵심인 리딩 전략을 필두로 영어 말하기 쓰기와 연계하는 깊은 읽기 훈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금번 신간도서인 '영어독서코칭'에서 엄마표영어의 기둥을 두 가지로 중점을 두어 기획, 출간했다.첫 번째는 원어민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이고 두 번째는 오디오, DVD, 유튜브 동영상 같은 미디어 교육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두 기둥, 즉, 영어동화책과 미디어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모국어를 익히는 방식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재미는 물론 영어실력 성장 효과까지 높이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통상 일반 영어회화 코스북은 단원의 구성이 타겟 문장 3∼5개로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영어동화책은 우리 아이 또래의 주인공의 행동, 대사, 사건들이 나와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컨텍스트, 문맥, 즉 상황과 함께 궁금했던 영어표현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개되다 보니,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노출되고, 그 문장이 사용되는 예시까지 볼 수 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장면과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장기 기억에도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동저자 3인(이기택, 이루시아, 박원주)은 본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공동저자의 대표인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겸임교수인 이기택교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 아이들에게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선 창의력, 비판적인 사고력, 소통능력,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론 중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은 바로 독서와 토론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영어원서읽기 지도를 보다 잘 수행하실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실 수 있도록 공동저자 3인이 최선을 다해서 집필했다'고 말했다.

영어독서코칭 출간과 함께 형설미래교육원은 영어독서코칭을 전문적인 수준으로까지 익혀서 자신의 경력쌓기로 도전해 보고 싶은 학부모, 선생님, 학생 등 모든 분들을 위해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에서 운영되는 영어독서코칭관련 온라인강좌를 개설하였고 향후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까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