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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1기 공동예술청장 및 예술청 운영위원 공모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 위해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론으로 엮어내는 예술가 모집
권한과 책임 나누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는 협치형 플랫폼 예술청에서 실험적 예술 활동과 예술계 안전망 구축 등 공론의 장 만들어가는 역할 수행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인 예술청을 운영할 제1기 공동예술청장과 운영위원을 지난 12월 29일(화)부터 오는 2021년 1월 19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예술청은 서울문화재단이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길 122)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으로 2021년 6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예술가와 재단이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해 예술현장의 다양한 이슈들을 공론화하며 실험하는 곳이다. 2018년 구축한 예술청기획단을 통해 지금까지 약 9천 명의 예술가들과 함께했으며 2020년에는 예술청기획단, 워킹그룹, 서울문화재단 예술청팀으로 구성된 예술청 운영준비단을 발족한 바 있다.

예술청은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만드는 공유 플랫폼이 되기 위해 2명의 공동예술청장과 10명 이내의 운영위원을 모집한다.

공동예술청장은 예술청 운영과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예술청과 예술청운영위원회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현장 예술가를 대신해 행정 책임을 갖는 당연직 청장과 외부에서 선발한 청장 등 총 2인을 선발한다. 예술청장에게는 월 38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운영위원은 예술청의 상설적인 의사결정 구조인 예술청운영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공동예술청장과 재단 예술청팀과 협력을 통해 예술청의 실질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의 주체적인 역할을 맡는다. 총 10인 이내로 선발하는 운영위원에게는 월 16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현장 예술가를 대변해 적극적인 거버넌스 주체로 참여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예술인이다. 공동예술청장은 월 13회 이상, 운영위원은 월 11회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교 졸업자 이상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지난 12월 29일(화)부터 오는 2021년 1월 19일(화)까지이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모지원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2021년 2월 중으로 2명의 공동예술청장과 10명 이내의 예술청운영위원을 발표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의 당사자성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술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곳이 예술청'이라며 '세대, 장르, 성별을 떠나 평등하고 열린 방식으로 소통하는 예술청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예술계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난 29일(화) 오후 6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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