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브랜드K’-‘케이콘’ 손잡고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한다

비대면 행사 연계…우수제품 실시간 방송 판매·화상 상담회 등 지원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표적인 한류 컨벤션 행사 '케이콘(KCON)'과 국가대표 중소기업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K'가 손잡고 해외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J ENM(씨제이 이엔엠)과 함께 비대면 케이콘 행사(20~28일)인 케이콘택트 3(KCON:TACT 3)와 연계, 브랜드K 제품의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판촉전과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케이콘(KCON)은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한류 문화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했으며 이번이 3번째 행사이다.

'브랜드K'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중소기업 제품에 국가대표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의 사용 권한을 부여해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33개(2019년 39개, 2020년 94개) 제품이 선정돼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일본은 전통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최근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등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제4차 한류 열풍 확산 등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케이콘택트3와 연계해 방역,미용,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K 우수제품 30개를 선정해 케이(K)팝 가수,인플루언서 활용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홍보마케팅을 통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일본 수입상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우선 K-팝 가수와 인플루언서가 유튜브를 통한 제품 실시간 방송판매에 직접 참여하고 제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상 다솜모임(팬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일본 내 인기 아이돌을 활용 기획전 홍보영상 및 라이브커머스 출연, 제품 구매자 추첨을 통해 프라이빗콜(가상 팬미팅) 진행, 홍보포스터 및 포토카드(사은품) 제공 등 판촉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에 전용관을 개설해 검색 시 최상단 노출, 이메일 발송 광고 등을 통한 홍보 기획전을 추진한다.

행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1개 기업에 대해서는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 고지 노출을 통해 국내 홍보도 지원한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한류 콘텐츠 전세계 확산, 한국 제품 기술력 인정 등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라며 '구매력이 높고 한류 열풍이 재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온라인과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롯데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여행으로 가족친화경영 실천 롯데건설이 올 여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 올해로 31회차를 맞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시작해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86명의 직원과 그 가족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숙박하며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다양한 테마의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등의 물놀이를 즐겼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일대에 객실 250실을 갖춘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