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새롭게 단장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선보여

강원도 무형 문화재 등재 50주년 맞아 새롭게 단장 뮤지컬 퍼포먼스 ‘정선아리랑’
정선 오일장 상설공연으로 정선아리랑 센터에서 선보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지난 4월 12일부터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선보여진다.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관객 안전을 위해 아리랑센터 입구에 방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하며, 좌석 띄어 앉기로 1회 관람객을 230명으로 제한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 아래 공연을 진행한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산골 아우라지의 처녀 정선이와 총각 기목이 사이에 수줍게 피어난 사랑과 정선군의 우수한 소나무를 가져가 '경복궁 중수'를 하기 위한 정선 떼꾼들의 위대한 여정, 그리고 떼꾼을 아버지로 둔 용감한 아리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퍼포먼스다. 정선아리랑이 지닌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마음 깊이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이자 정선아리랑 대중화 및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현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전액 환급해 지역 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공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으며,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 공연 기간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연극 '짬뽕', '서툰 사람들',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에 참여한 윤정환 감독이 작, 연출을 맡았으며, 특유의 재치와 해학을 작품에 녹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 마음을 다독여주고 활기를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리 아라리는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