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4~30일 온라인서 열린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예술가-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사회 위기 속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기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넷째 주는 지난 2011년 11월 우리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가 채택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201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사회 위기 속 참여적 예술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학술대회 ▲예술가,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아트 프로젝트)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세미나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별 주간 행사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공식 누리집(www.arteweek.kr)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카본 스코틀랜드'의 벤 트위스트 대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오페라,연극 무대를 통해 전쟁,가난,난민 등 사회 문제를 다뤄온 세계적 연출가 피터 셀러스가 문화예술교육의 보살핌과 치유의 기능을, 제주도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요조가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예술의 역할을 각각 이야기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 학술대회와 연계한 행사가 24일부터 26까지 진행된다. 독일,케냐,호주,싱가포르 등 13개국 문화예술교육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위기의 시대, 행동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1992년부터 전 세계 134개국 850개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협력사업이다.

그중 지난 2017년 공식 출범한 유네스코 유니트윈의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예술교육 연구'에는 13개국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식 누리집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트 프로젝트'도 열린다. 전자음악,무용,시각예술,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은 사람과 사람, 동식물, 환경, 사물 사이의 상호작용을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시민과 함께 작품을 창작한다.

완성 작품은 '아트 프로젝트' 누리집(arteweek-artproject.kr)에서 전시한다. 참여 방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들의 세미나와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별 주간 행사가 각각 열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가들이 모여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속에서 더욱 중요해진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최고 등급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2023~202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금)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3년 연속으로 다섯 단계 중에서 최고인 ‘S등급’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CSR 활동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집중해 온 결과다. 특히 올해는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경북 포항) 현장은 인근 경로당 노후 시설 개선과 임직원 봉사를 결합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성원애드피아 신사옥(경기 하남) 현장은 하남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공

LIFE

더보기